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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술6 본문
식욕 부진, 권태, 무력감, 복통, 구역질을 효과적으로 다스린다.▣ 재료의 약성 원래는 한방약인 인삼탕의 처방이지만 약술로 만들어도 효과가 좋다. 위가 차고 위의 기능이 약한 사람, 몸이 마르고 안색이 좋지 않으며 윈기가 없고 식욕이 없는 사람, 위가 약한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인삼은 소화를 촉진시켜 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 대사를 원할하게 한다. 백출은 위장의 소화액 분비와 흡수를 촉진하고 위 속의 수분을 모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이 두가지 약재가 중심이 되고, 건강(乾薑)이 위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전신의 비위가 허한 증상을 개선한다. 손발이 몹시 찰 때는 계피 10g을 추가하면 더욱 좋다. ▣ 만드는 법 ⊙ 재료 인삼 30g / 백출 30g / 자감초 30g / 건강(乾薑) / 소주 1000㎖ / 설탕 150g ⊙ 담그는 법 생약을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낸 다음 설탕을 넣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어 밀봉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 에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따라내고 나머지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담백하고 감칠맛나는 맑은 황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3회, 매 식전에 마신다. 무력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데, 식욕 부진, 만성 피로,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에 효과적이며 온몸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재료의 약성 인삼, 황기, 자감초는 기력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 흡수 기능, 신진 대사 기능을 높이고 뇌의 흥분 작용을 늘리며, 온몸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인삼에 대해서『신농본초경』에는 「체내의 오장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뿐하게 되어 수명이 길어진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항병력을 키워주고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저향력을 키워주며, 환경 변화에 의해 인체가 비정상화되면 이를 정상화시킨다. 황기는 피부의 표면에 작용하여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며, 땀샘의 기능을 조절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하므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자감초는 원래는 그냥 불에 굽는 것이 아니라 새끼줄을 물에 적신 다음 감초를 감아서 잿불속에 묻어 두는 것인데 오늘날에는 이 방법이 쉽지 않으므로 깨끗한 종이로 한번 싸고 그 위에 젖은 종이로 싸서 가스불에 굽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때는 종이로 여러겹을 싸야 하며 종이가 거의 다 탔을 때는 감초를 빼내는데, 그 때 감초의 표면이 갈라져 있어야 잘 구운 것이다. ▣ 만드는 법 ⊙ 재료 인삼 30g / 황기 40g / 자감초(炙甘草) 15g / 계피 15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80g ⊙ 담그는 법 준비한 생약을 잘 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간은 1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을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낸 다음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약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용기를 기울여 따라 내고 남은 술은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갈색 투명하고 독특한 맛이 있는 맛좋은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3회, 식전 또는 공복에 마신다. 강정, 강장 작용을 도우며, 성기능 감퇴, 만성피로, 조루증에 효과적이다.▣ 재료의 약성 산용술은 산약과 녹용이 주된 약이다. 보통 참마라고 하면 생것을 가리키고 산약(山藥)은 참마를 말려 한방 약재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 사슴의 뿔은 늦봄에 저절로 떨어지는데, 곧 그 자리에 새로운 뿔이 자란다. 이 자라기 시작한 뿔을 녹용이라 한다. 부드러운 세모(細毛)로 덮여 있으며 따뜻하고 혈관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귀한 약으로 쓴다. 녹용은 강정 효과가 특히 뛰어나지만 값이 비싸므로 산약으로 보충하고 소량으로도 강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다. 산약 하나로도 강정 효과를 거둘 수 있으나 다를 보정약(補精藥)과 겸하면 상승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구기자는 보정에 협력하여 자양 강정의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강정 효과가 강하면서도 온화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마셔도 안심할 수 있다. ▣ 만드는 법 ⊙ 재료 산약 50g / 녹용 10g / 구기자 4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벌꿀 50g ⊙ 담그는 법 산약과 녹용은 얇게 썰고 구기자는 그대로 용기에 넣고 30도 짜리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간은 1일 1회 가볍게 술을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천으로 건더기를 걸러낸다.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꿀을 넣어 녹인다. 1 개월 이상 지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을 살짝 따라내고 나머지 술은 천 또는 여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적갈색의 독특한 향기와 맛을 지닌 달콤한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3회, 식사 사이에 마신다. 두뇌 활동을 도와 건망증을 다스리며 무기력증에 활기를 더해주고, 혈액 순환을 원할히 해주며 눈병이나 응혈에 효용이 높다.▣ 재료의 약성 삼지구엽초(음양곽)는 예부터 강장의 약성이 높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질이자는 혈액 순환, 눈병, 응혈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중국 사천지방에 양을 치는 목동이 있었는데 숫양 한마리가 유독 많은 암양을 거너리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겨 숫양을 따라가 보니 어떤풀을 열심히 뜯어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목동도 그 풀을 뜯어다 끓여 먹었더니 정력이 왕성해졌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즉 양이 먹으면 음란해진다 하여 음양곽이라 한다. 그래서 음양곽은 정력을 강하게 하고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다. 여정자는 간장과 신장을 보해 주어 눈을 밝게 해주고 정력을 강화시키는 약으로 쓰이며, 또는 근골을 튼튼하게 해주어 허리와 무릎이 쑤시거나 불면증, 노인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 만드는 법 ⊙ 재료 삼지구엽초 20g / 여정자 20g / 질이자 20g 소주 1800㎖ / 벌꿀 150g ⊙ 담그는 법 준비한 생약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벌꿀을 넣어 잘 흔들어서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약 2개월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나머지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내고 주둥이가 좁은 병으로 옮겨준다. ▣ 음용법 1회 20㎖, 1일 1회 마신다. 여름철 더위를 먹어 고생할 때, 무기력증, 권태, 피로감, 숨가쁜 증상을 효과적으로 다스린다.▣ 재료의 약성 세 가지 생약으로만 구성되었으나 약효는 매우 좋아 갑자기 충격을 받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인삼은 기력을 보충하고 맥문동은 몸 속의 물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으며, 자양 강장 효과와 구갈 해소 효과가 있다. 오미자는 중추 흥분, 강심 작용으로 활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세가지 약재의 상호 작용으로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 후에 오는 피로감, 숨가쁨, 여름에 더위를 타는 증상 등이 해소된다. ▣ 만드는 법 ⊙ 재료 인삼 30g / 맥문동 50g / 오미자 2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100g ⊙ 담그는 법 오미자는 그대로 사용하며, 인삼과 맥문동은 가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0도 짜리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낸 다음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잘 저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따라내고 나머지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 다음 앞의 술과 합친다.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 적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30㎖, 1일 2회, 식전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빈혈, 허약 체질을 다스리며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 재료의 약성 청상자는 체력을 강하게 하며 두뇌 작용을 원할하게 해 준다. 또 간과 신장에 힘을 주는 효능이 강하다. 여기에 빈혈, 허약, 해열, 진통, 건위, 식욕 증진의 효능을 가진 규나피(規那皮)와 강장, 강정 효능이 있는 석곡(石斛)을 배합하면 훌륭한 보양주가 된다. 석곡의 열매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1.5∼2cm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 진통 작용이 있으며 백내장에 효과가 있고 건위제·강장제로 사용한다 ▣ 만드는 법 ⊙ 재료 청상자 40g / 석곡 50g / 규나피 10g / 소주 1800㎖ / 벌꿀 200g ⊙ 담그는 법 규나피(갈색의 껍질을 잘게 빻아 둔 것)와 석곡을 잘게 썬다. 청상자는 잘 가려 내어 깨끗이 씻어 말린다. 준비한 생약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0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부어 벌꿀을 넣어 잘 흔들어서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따라내고 나머지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낸 후 앞의 술과 합친다. 약간의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30㎖, 1일 1회 마신다. 성기능 감퇴, 발기 부전, 조루, 하반신 무력, 유정, 건망증, 신경쇠약 증상에 효과를 보인다.▣ 재료의 약성 선령비술은 음양곽이 주된 약재이고 다른 약재는 보조적으로 이용되는 약재이다. 음양곽은 일명 선령비(仙靈脾) 라고도 하며 삼지구엽초의 잎을 말린 것이다. 신허(腎虛)로 인한 노인성 치매, 하반신 무력, 권태에 효과가 크다. 음양곽의 최음 작용은 정액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작용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정낭의 충만(充滿)으로 인한 지각 신경계의 자극에 의해 간접적으로 흥분이 일어나는 것이라 한다. 육종용은 생식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모든 기능의 감퇴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남성의 발기 부전, 조루, 여성의 불임증, 부정 성기 출혈, 백대하 등에 효과적이다. 복령의 보익 이신(補益利腎) 효과와 어울려 상승 효과를 나타낸다. ▣ 만드는 법 ⊙ 재료 음양곽 50g / 육종용 30g / 복령 40g / 자감초 2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벌꿀 100g / 미림 50㎖ ⊙ 담그는 법 준비된 생약을 썰어 용기에 넣고 30도 짜리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 일간은 1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넣고 설탕과 벌꿀, 미림을 넣고 잘 저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남아있는 건더기를 천 또는 여과지로 거른다. 약간 쓴맛이 있는 짙은 흑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회, 식전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자양 강장 작용을 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정력이 감퇴되는 것을 막고 , 피로를 풀어주며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려준다.▣ 재료의 약성 중국 고대에는 신선이 되려는 신선 사상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장생 불로 회춘을 열렬히 추구 하였고 여러 가지 방법과 약방을 생각해 내었다. 그러한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선술이다. 선술은 불로 장수, 회춘의 명주(名酒) 로서 그 옛날 신선이 되고자 하던 사람들이 즐겨 마셨다고 한다. 자양 강장 효과도 뛰어나며 누구든지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상복해도 해가 없고 효과가 확실한 술이다. ▣ 만드는 법 ⊙ 재료 하수오 20g / 맥문동 20g / 지황 10g / 구기자 10g / 황정 10g / 천문동 5g / 박충(朴仲) 10g / 원지 5g / 연자(蓮子) 5g / 백출 5g / 지실(枳實) 5g / 복령 5g / 소주 1000㎖ / 설탕 100g /벌꿀 100g ⊙ 담그는 법 구기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 밖의 것은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벌꿀을 넣어 잘 저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따라 내고 나머지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 후 앞의 술과 합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3회, 식전이나 식사 사이에 마신다.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돌게 하며 구역질, 소화 불량을 다스리고, 건위 작용을 한다.▣ 재료의 약성 생강과 진피가 주된 약이다. 위기를 열고 위수(胃水)를 내려 위를 개운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온보(溫補), 건위 효과가 있다. 오래 마셔도 부작용이 전혀 없고 위의 활동을 도와 주므로 장복하면 좋은 술이다. 생강은 생것을 그대로 얇게 썰어 사용한다. 흔한 약재로서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약술이지만 효과는 매우 크다. 소엽, 생강, 진피 이 세 가지를 약차로 끓여 마셔도 효과가 있다. 진피(陣皮)란 감귤의 껍질을 말린 한방약이다. 집에서 감귤을 먹기 전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말리면 충분히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위의 기가 울체되어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며 배가 아프며 토하거나 설사하는데, 습담이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에 쓰인다. 현대의학에서는 방향성건위약으로 위염, 소화 불량, 등에 쓰며 기침 가래약으로 쓴다. ▣ 만드는 법 ⊙ 재료 진피 50g / 생강 20g / 소엽 2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80g ⊙ 담그는 법 소엽, 생강, 진피를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0도 짜리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간은 1일 1회 술을 흔들어 준다. 10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낸 다음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용기를 살짝 기울여 윗부분의 맑은 술만 따라 내고 남은 술은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황갈색으로 향기와 약간의 쓴맛이 나는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3회, 식사 사이에 또는 식사 전에 마신다. 노화를 막고 요통, 하반신 무력증을 치료하며, 콜레스테롤 예방과 혈관 강화 작용을 돕는다.▣ 재료의 약성 두충을 다른이름으로 두중(杜仲)이라고도 하는데 매우 흥미 있는 성분이 많아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중국이 원산지인 하수오는 약용식물로 재배되고 있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생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없고 열매는 수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다. 붉은빛을 띤 갈색 덩이뿌리를 한방에서 하수오라고 한다. 하수오가 주된 약으로 두충이 더해져 혈관의 질병과 고혈압증을 예방한다. 심한 고혈압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가벼운 혈압의 경우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린다. 복용량만 지키면 성인의 보건 약술로 매우 적당하다. 하수오는 강장제, 강정제, 완하제로 사용한다. 잎은 나물로 하며 생잎을 곪은 데 붙여서 고름을 흡수시킨다. 혈청 콜레스테롤 강하 작용이 있으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통(便通)을 평온하게 조절해주고 지방이 혈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여 동맥 경화를 막는다. 그리고 피부의 가려움을 해소한다. 두충은 보익력(補益力)과 혈압 강하, 진정, 진통 작용이 있다. 다리에 힘이 없고, 현기증, 빈뇨, 발기 부전 경향이 있으며,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 잘 듣는다. 여성에게는 임신 중의 요통, 출혈, 유산 방지에 사용한다. ▣ 만드는 법 ⊙ 재료 하수오 60g / 두충 4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80g ⊙ 담그는 법 하수오와 두충을 가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간은 매일 1회씩 술을 흔들어 준다. 10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의 1/5을 다시 넣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맑은 술만 살짝 따라 내고 나머지는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갈색의 약간 쓴맛이 나는 한방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3회, 식전이나 식사 사이에 마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