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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명지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7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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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명지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7차)

청산거사 2013. 4. 21. 14:06

 

산림청 100대 명산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20여km를 흐르는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계곡의 명지폭포가 유명하고,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들은 경기도내에서는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31위이며 명지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여 가을 산행시즌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봄에도 인기 있다.

높   이 :  소요산 1,252m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일   시 :  2013년 04월 20일 토요일 비

   코   스 :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명지산-명지산2봉-명지산3봉-아재비고개-백둔리 

                10.9km  7시간)  

   누구랑 : 원종          

● 소 개 :

명지산은 경기 가평군 북면과 하면을 경계로 솟아있는 경기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굴잠나무군락, 전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익근리계곡과 천연림의 조화가 장관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하고, 가울단풍은 가평팔경 중 제4경으로 지정 되었으며 수십년 묵은 고목과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며,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더욱 매력적이다.

봄철 화사한 진달래 군락은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서는 길과 화채바위에서 사향봉에 이르는 구간으로 1킬로미터 이상이 진달래로 뒤덮여 있다.

 

 

가평 터미널 시간표

아침에 일어나니 부슬 부슬 비가 내려 비옷을 준비하고 6시20분 첫 버스를 타고 명지산 입구에 하차!

 

 명지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처량함을 느끼며 산행을 시작한다.

 

 승천사 일주문을 지나고

 

승천사 앞을 지나 계곡북쪽길 따라 가다 암반길을 지나면 길 왼편에  명지폭포가 있다.

 

 왼편 길로 약 60m를 내려가야 높이 약 7m의 명지폭포의 위용을 구경할수 있다.

   

 

 

명지폭포에서 셀프로 기념사진을 한 캇트 하고 올라오니  비가 눈으로 변해 내리네  오늘 산행이 걱정이 되네.....

폭포를 지나 약 10분을 가면 남쪽 고개 사거리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고 10분을 더 가면 샘 옆에 갈림길이 있는데 급경사 길이므로 오늘은 바른길로  정상으로 바로 가는길을 택하였다...

 

 

 

 

 끝없이 이여지는 나무계단 너무 힘이 드네요

 

 

 

 

 눈속을 헤매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2봉으로 출발

 

 이젠 안개가 끼어 눈이 쌓여 길도 잘 보이지 않네.

 

명지2봉에도 조망은 없다.

 

 

3봉은 바위봉으로 표시석도 없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내려가니 밑에 3봉 표시가 있네

 

3봉에서 아재비고개까지는 내린 눈으로 상당히 미끄러웠다.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 살 살 걸어내려왔다.

눈속에서 만남 꽃

아재비 고개에 도착하니 계획은 연인산을 경유해서 백둔리로 하산 할려고 했으나  눈속을 6시간 산행을 하니 아쉽지만 바로 백둔리로 하산하기로 했다.

 

 

 

백둔리에 도착하여 40분 기다려 3시버스를 타니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