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로 블로그

동두천 소요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6차) 본문

▒▒ 등산 가이드 ▒▒/산림청 100대 명산

동두천 소요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6차)

청산거사 2013. 4. 15. 14:04

 

산림청 100대 명산

규모는 작으나 상백운대, 하백운대, 중백운대 등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인의 선호도가 높아 '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점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절벽과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신라 무열왕 1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자재암이 있음.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48위이며

엣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어 오던 소요산은 소요산 역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고 수도권에서 가까워 여름이나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 있다. 가을단풍 또한 볼만하다.

높   이 :  소요산 559m

소재지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   시 :  2013년 04월 14일 일요일 맑음

   코   스 :  매표소 - 일주문 - 백운암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구절터 - 일주문 - 관리사무소(8.19km, 5시간)

  누구랑 :  원종

● 소 개 :

서화담 양봉래와 매월당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소요산은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특이하다.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의 여섯 봉우리가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주봉은 상백운대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의 녹음과 폭포, 계곡, 가을 단풍 또한 유별나서 옛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진다. 인적 뜸한 겨울 정취도 낭만이 그윽하다.

뾰족뾰족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어 놓아 만물상을 연상케 한다. 자재암이 있는 백운대를 오르는 계곡은 암봉과 바위능선 사이로 골짜기가 협곡을 이루고 있으며 청량폭포, 원효폭포 등의 명소가 산재하여 있다.

수도권에 있어 거리도 가깝고 교통편도 좋다.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과 눈썰매장, 수영장등이 있어 수도권지역의 일일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의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도를 깨친 곳.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이 있은 후 심산유곡인 이 곳을 찾아와 수행하다가 절을 지었다. 수행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 하여 자재암이라 했다.

자재암 주변엔 아담한 물줄기의 폭포가 널려 있다. 원효폭포 옥류폭포 청량폭포 선녀탕 주변엔 여름철마다 피서객들로 북적댄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신비롭다.

의정부역 전동열차 시간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소요산역에서 찻길 횡단보도를 건너 진행한다. 도로를 따라 500m정도가면 주차장 매표소가 나온다.

 

 

소요산 요석공원은 신라 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이야기가 스며있는곳이다.

그의 아들이 바로 설총이다...요석공주의 별궁지도 있고 이태조의 행궁지도 있네요

 

 

 

관리 사무소에서 요석궁터를 지나 7~8분이면 공사중인 매표소를 지나10분이면 일주문이다.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일주문을 들어서면 곧이어 원효폭포와 원효대 수직절벽이 마주보이는 휴식장소에 닿는다

원효폭포에서....원효굴

여기서 오른쪽으로 속리교를 건너면 커다란 소요산 안내도가 앞을 가로막는 삼거리다

 

 

왼쪽 가파른 108계단을 오르니 해탈문이다.

관음봉

해탈의 문을 지나가면서 좌측 종을 가볍게 한번 치고 가는데 다른 산객은 얼마나 상념이 많은지 종이 깨져라 정신없이 치고가네요...

 

 

원효대에는 수도하던 원효대사가 자살하려고 절벽으로 뛰어 내리려고 한 순간 문득 도를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원효대에서 계단을 내려와 길을 돌아들면 스님들이 수행 중인 백운암을 지나 자재암에 도착한다. 자재암은 경내가 넓지 않아 한눈에 들어온다.

청량폭포

나한굴을 나서면 바로 옆으로 ‘원효샘’이 있다. 석상으로 만들어진 용의 입에서 물이 졸졸 흘러 나온다. 원효샘은 원효대사가 수행을 하며 마셨던 물이라고 한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맛좋은 물이 나와 차맛 또한 뛰어났는데 그중에서도 자재암 원효샘은 전국에서도 알아줄 만큼 뛰어난 물맛을 자랑한다.

 

 나한정 멋진 기암절벽 아래 굴이 있고, 그 속에 나한상을 봉안했다. 안으로 들어서면 양 옆은 자연 동굴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하백운대 가는길 

진달래꽃이 이제 피네요

 

     하백운대에서 중백운대까지는 가파른 암릉이라 오르기가 쉽지 않다. 중백운대에는 옥로봉, 관음봉, 이필봉 등 기묘한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은 하백운대~중백운대 코스에 비해 완만하다. 하지만 이 코스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수려하고 상쾌하다.

상백운대

 

소요산 칼바위 능선길~~**

 

 

 

 나한대

 

 

 

상백운대에서 골짜기를 따라 걸으면 자연석굴인 나한대를 지나 의상대를 맞는데, 이곳이 소요산의 주봉이다. 상백운대와 나한대 사이는 급경사여서 등산객들을 위한 쇠난간이 설치돼 있다. “소요산에 와서 의상대에 오르지 않으면 백미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려다보는 경치는 그림같다.

소요산 주봉 의상대

 

 

주봉에서 공주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코스로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연이 깃들어 있는 공주봉의 남쪽은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공주봉에서

 

 

 

 

하산길 전망대에서

 

 

 

 

소요산역 전동열차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