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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방장산 (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4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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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방장산 (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84차)

청산거사 2013. 1. 25. 12:12

 

산림청 100대 명산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옛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임.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임.

소재지 :  전북 정읍시, 고창군, 전남 장성군

높   이 :  방장산 [方丈山]  734m

    일    시 : 2013년 01월 24일 목요일 비

   코    스 : 장성갈재 - 쓰리봉 - 봉수대 - 방장산 - 고창고개 - 벽오봉 - 갈미봉 - 배넘어재

                - 방장사 -양고살재 (10KM  4시간)

  누구랑 ; 부산 울타리 산악회

블랙야크 명산40좌 도전산행은 이번주 목요산행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정읍시.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방장산이다. 다음주는 전북 완주 대둔산....

● 소 개 :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라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장성갈재-11시 40분 장성군 북이면 갈재를 들머리로 산행 출발

들머리인 갈재가 해발 278m이고 정상은 742m이나 정상까지는 너댓개의 봉우리를 거쳐야 한다

등산로 입구

한30분 가파르게 올라서니 515봉이 가로막고 여기서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다.

얼음꽃 빙하위로 상고대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은백색으로 단장한 나뭇나지에 감탄하며 추억을 담기도 하고

 

 

 

눈이 쌓인듯 보이는 상고대

바위에도  아름다움이....

 

 

 

쓰리봉에서 ... 1시간30분만에 도착했네!

 

정상과 비슷한 높이의 쓰리봉을 지나는 능선길

역시 겨울산행은 상고대가 아니든가.....

 

운무때문에 주변 조망을 못하니 아쉬움으로....

 

 

 

터널을 이루는 모습

 

 

 

 

 

 

 

 

 

 

 

 

서대봉

 

 

 

 

 

 

 

 

 

 

 

 

표지석도 없는 연자봉에 어느 고마운 님의 표지만 달랑

 

 

 

 

 

봉수대를 향하여

 

  14:20 봉수대에 도착했으니 정상까진 20분 거리

 

 

 

 

 

 

 

 

 

 

방장산 정상  (블랙야크 40좌 도전으로 정상 인정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오른만큼 내려가고, 내려간 만큼 또 오르기를 반복하게하는 안부와 봉우리가 힘들었지만

드디어 반갑게 맞은 정상.주로 육산이라 그리 험하지 않아 겨울 눈 산행지로 적합한 듯하나,

온통 찌푸린 날씨탓에 산세가 웅장하고 빼어나다는 주위 경관을 바라다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14:40)

 

 

 

 

 

억새봉

 

벽오봉

 

방장사

 

 

하산지점 양고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