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로 블로그

담양 추월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63차) 본문

▒▒ 등산 가이드 ▒▒/산림청 100대 명산

담양 추월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63차)

청산거사 2009. 11. 9. 14:59

산림청 100대 명산  

이름 그대로 가을 산, 가을 단풍 테마산행으로 10월에 많이 찾는다.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76위이며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 전북 순창군 복흥면

높   이 : 추월산 [秋月山] 731m 

    일시 : 2009년 11월 06일 금요일 맑음

    코스 : 주차장-제1등산로-보리암-보리암 정상-추월산-보리암정상-제2등산로-주차장

● 소 개 :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주차장에서 본 보리암 정상

 등산로 입구는 아직 단풍이 절정이다

 

 

 

 

 

 

 

 

 

 1등산로와 2등산로의 분기점

 

 

 

 

 

 

나무 계단 공사중이지만   등산로가 정비가 잘되 한결 수월하게 등산을 할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리암은 3칸의 법당과 5칸의 당우가 전부이다. 보리암 평상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마주보이는 금성산성 풍광은 그야말로 천하절경이다.

 

 

보리암에서 나와 10분 정도 가파른 경삿길을  올라가면 철제계단을 지나 사자바위가 나오고 밧줄을 잡고 5분 정도를 더 올라서면 주차장까지 조망이 확 트인 신선대가 나온다

철제계단을 올라서면 산행 안내도가 설치된 보리암 정상에 닿는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주위가 어수선 하지만 조망은 끝내준다.

 

보리암 정상에서 5분을 가면 암릉 닿는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 15분정도 가면 산죽길이 나오고  산불 감시를 위한 무인 시스템이 서 있다. .

 

3분뒤에  헬기장 지나고 13분뒤에는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77번째로 추월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남동쪽으로 담양읍 벌판 너머 멀리 구름 위로 고개를 내민 무등산의 자태가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남서쪽으로는 병풍산과 태청산 줄기가 넘실대는 파도와 같고, 북서쪽으로는 방장산, 입암산, 내장산이 첩첩산중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