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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수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62차) 본문
산림청 100대 명산
울창한 숲으로 경관이 수려한 금수산은 가을, 봄 순으로 인기있다.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54위이며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음.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음
● 소재지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
● 높 이 : 금수산 [錦繡山] 1,016 m
일시 :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맑음
코스 : 논골-용아릉선-망덕봉-얼음골재-금수산-암봉-능강계곡-만덕암-능강교
● 소개 :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붙인 금수산은 가장 운치 있는 곳이 능강계곡이다. 금수산 서쪽 기슭을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암벽과 기암괴석, 투명하도록 맑은 계류가 손잡고 그윽한 풍치를 연출한다. 1시간 30분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나타나 피서에 그만이다. 주봉은 암봉일 뿐만 아니라 동서 양편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다.
산행기점인 고두실계곡 초입은 능강리와 상천리 사이의 가장 큰 계곡이긴 하지만,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 초행길에는 찾기 쉽지 않다. 상천리 지나 능강리 방향으로 오다보면 길 오른쪽에 부동산 간판을 단 가건물과 펜션 4~5동이 서 있는 마을이 있다. 이것을 지형지물로 삼을 만하다.(능강송 마을 간판이 서있다.) 콘크리트 진입로 초입에 철문이 설치돼 있어 차량 진입은 불가하지만 사람 통행은 가능하다. 입구에 주차공간 있음. 입구를 찾았다면 산길은 도로에서 계곡쪽으로 난 시멘트길을 따라 10m 더 들어간 지점의 오른쪽 산자락으로 연결 되지만 찾을수 없어 계속 산등만 보고 30분 정도 올라가니 만덕암에서 올라 오는 길과 연결 되었다.
첫번재 전망대
비석바위
용아릉 암릉 구간은 위험한 구간마다 로프가 매달려 있어 큰 위험 없이 산행할 수 있으나, 겁이 많은 초보자들의 경우 의외로 애를 먹을 수 있다.
신선봉
전망대에 서면 진행방향 정면으로 망덕봉과 그 오른쪽에 금수산이 우뚝하다.
지나온 용아릉
물개바위
촛대바위
용아릉 암봉 정상에서 서쪽으로 20분쯤 내려서면 노송과 어우러진 암반지대가 나오고 그 끝부분에 구멍바위가 있다. 구멍바위를 통과하면 5m 가량의 절벽이 앞을 막는다. 걸쳐놓은 나무와 보조자일을 이용해 조심스레 내려서면 위험지대는 거의 끝난 셈이다. 이후로는 순탄한 암릉길이 이어진다
정상은 숲에 가려 조망이 전혀 되지 않은 조그만한 공터다. 여기서 금수산을 다녀온다면 왕복 1시간10분쯤 잡아야 할 것이다.
얼음골재에 있는 산행 안내도
망덕봉에서 금수산 가는길은 평탄한 길로 이여지고 정상에 다 닿으면 가파른 바위 구간에는 밧줄과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드디어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76번째로 금수산 정상에 오르니 소문대로 뛰어난 전망대이다. 동쪽으로는 거대한 분지를 이룬 적성면을 가로질러 중앙고속도로의 하얀 줄기가 힘차게 뻗어 있고, 그 뒤로 소백산의 연봉들이 하늘금을 그린다. 그 힘찬 줄기는 황장산, 대미산을 거쳐 월악산 영봉까지 연결되며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정상에서 암릉을 타고 능강계곡으로 내려 가는길
만덕봉에서 하산 하는길과 만나는 삼거리
만덕암앞에 돌탑들....
능강계곡은 지루하고 긴편이지만 쉬엄 쉬엄 걸어도 1시간 20분 정도면 내려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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