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암산(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95위)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95위 

불암산은 인기명산 100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다. 다만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지하철이 연결되어 접근이 수월하고 산이 낮아 산행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시민들의 휴식처 이다.

● 소재지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 높   이 : 불암산  508m

    일시 : 2009년 06월 04일 목요일 맑음

    코스 : 불암동  - 불암사 - 불암산 - 덕능고개

● 소개 :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다. 그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은 해발 507m이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서울 도시고속도로 토평IC에서 내려 불암동 버스 정류소을  지나 길게 늘어진 아스팔트길을 20분 오르니 천보산 불암사라 적힌 입구에 당도할수 있다. 이곳은 조선 세조때 호국안민을 기원하기 위해 왕실의 원찰로 선정되었다는 불암사를 거쳐 하늘이 보배로운 산(천보산) 불암산으로 정식 입장하는 첫 관문이다.

 

 

 

등산로는 불암사 우측으로 잘 나 있다. 잘 정비된 돌계단 길을 따라 석천암 이정표 방향으로 접어든다. 불암사에서 석천암까지는 500m거리다.

 

 

불암산 호랑이 은거 제1동굴 - 한국전쟁 당시 육사생도들이 유격활동하며 숨어 지내던 동굴

동굴 바로 우측위 독특한 형상의 미륵존불이 참 인상적인 석천암

 등로는 석천암에서 내려가는길을 우회해서 주능선으로 붙는다.

 불암산 호랑이 은거 제2동굴

오롯한 등산로는 북서쪽으로 더 진행되더니 곧 주능선에 붙으며 호랑이 대피소에 이르렀다. 평일인데 불암산을 찾은 인파는 제법 많다.

 

 

불암산 정상 남쪽의 바윗길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위험하여 지금은 계단공사가 중이였다. 공사구간을 조심스럽게 오르니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다.

 

 부엉이 바위

 

 

 

불암산 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산악구조대에서 만들어 놓은 태극기만 반길뿐이네....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71번째로 정상에 도착하다.

 

 

 

 

불암산 정성 북쪽에 위치는 다람쥐 광장(석장봉)에서 잠시 허기를 달래며 점심을 맛있게 먹고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있는 덕능고개까지는 선명한 내리막길이 이여진다.

 

 지도1

 지도2

 지도3

 지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