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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41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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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41차)

청산거사 2007. 3. 23. 15:03

산림청 100대 명산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 3-4월의 이른 봄맞이 산행지로 인기 있다.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100대 인기명산 중 86위이며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 소재지 : 전남 고흥

● 높   이 : 608.6m

     일   시 : 2007년 3월 22일  목요일   맑음

     코   스 : 능가사  - 1.2봉 사이안부 - 1봉 - 8봉 - 탑재 - 능가사

     누구랑 : 산이 좋은 사람들 회원님들과

 

마을에서 바라 본 팔영산 봉우리들 

  

봄볕이 따가울 정도로 화창한 날 산을 오르는 마음이 즐겁다. 40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니 마당 바위가 커다랗게 버티고 있었다. 윗 부분이 평평하여 마당바위라고 하는 바위를 뒤로하고 1봉으로 올랐다

1봉 북벽 오름길은 건물 4-5층 높이의 수직 암벽 구간이라 위험하다고 해서 폐쇄 안내문이 있으나 안전장치가 설치 되어 있어 웬만한 산꾼은 오를 수 있음-반대면으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음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46번째로 오른  팔영산 유영봉(1봉)

 

2봉 오름길

무명봉 하나를 넘어 2봉인 성주봉에 올라섰다 (538M)

3봉 도착(생황봉) 564M

 

4봉 도착(사자봉) 578M

5봉 도착(오로봉) 579M

 

 

6봉 오르는 길은 철 난간이 정상까지 쭉 연결 되어있어 가장 높고 힘들어 보이지만 오르는 중간중간 힘든 다리를 잠시 쉬며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바위 틈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며 낙타 등처럼 솟아있는 5. 4. 3봉의 다정스런 자태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봉마다 배낭을 맨 등산객들의 여유스런 모습이며 바위에 매달려 조심조심 하산하는 모습도 한눈에 들어왔다

 

 

 6봉 도착(두류봉) 596M

 

 

7봉 가는 길의 통천문

 7봉 도착(칠성봉) 598M

7봉 칠성봉 내려오는 길은 줄을 타야 하는 곳이 많아 그의 다 왔다고 방심했던 마음을 다잡아야 할 구간이다.  체인이며 철판으로 잡을것과 발 디딜 곳을 설치했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며 침착하게 하산해야 할 구간이다. 7봉에서 8봉 사이는 거리도 가장 멀고 7봉을 내려오는 구간에 사람이 밀려 정체되어 이동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것 같았다

오늘의 마지막봉인 8봉 적취봉에 도착하여 팔영산 깃대봉까지 갔다 올까를 고민하다 일행 중 후미인걸 확인하고. 여기서 하산하기로 한다. 

 

 

 

 

 

 

 능가사 천왕문앞에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