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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숭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64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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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숭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64차)

청산거사 2010. 2. 21. 19:12

산림청 100대 명산
지역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99위이며 백제 제29대 법왕 원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수덕사, 보물 제355호인 마애불과 덕산온천이 유명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높   이 : 덕숭산  495m

    일시 : 2010년 02월 20일 토요일 맑음

    코스 : 둔리1구-덕숭산-정혜사-미륵불-수덕사-주차장

●소 개 :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다.예산읍에서 서쪽으로 20㎞,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80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과 해태바위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지만 등산코스로는 가족나들이 코스 정도로 짧아 다소 아쉽다.

옛날 이곳 마을에 수덕이란 도령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사냥을 갔다 덕숭이란 낭자를 보고 반해 청혼했지만 여러 번 거절당한다. 덕숭은 자기 집 근처에 절을 지어달라는 조건으로 청혼을 승낙한다. 수덕은 절을 지었으나 낭자에 대한 연모 때문에 완성하는 순간 불이 나 전소됐다. 목욕재계하고 다시 절을 지었지만 역시 불에 탔다. 세 번째는 부처만 생각하고 절을 지어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끌어안는 순간 덕숭은 사라졌고, 그의 버선만 손에 들려 있었다. 그 자리는 바위로 변했다. 덕숭은 관음보살의 화신이었다. 절은 수덕의 이름을 따 수덕사가 됐고, 산은 덕숭의 이름을 따 덕숭산이 됐다고 한다.

 

 

 산행들머리는 둔리1구 마을입구에서 시작한다.

 

 

 

 

 

 

덕숭산은 금남정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수덕사가 있어 수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안면도와 서해를 바라보는 풍광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흐린 날씨 탓에 아쉽게도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덕숭산은 산의 경관 때문이 아니라 수덕사 때문에 유명해 진 산이다.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79번째로 정상에 도착하다.

 

 

 정혜사 입구의 석문

관음보살입상을 지나 계곡 왼쪽으로 아담하고 깨끗한 초가가 한채 보인다. 이 초가의 이름은 소림초당. 만공선사께서는 1924년 관음보살입상을 배례한 다음해인 1925년 손수 터잡고 설계하여지은 이후 평생을 소림초당에서 기거했다고 한다.

 

수덕사 뒷편에 있는 4면불. 앞과 뒤만 찍었다. 근처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불상을 그대로 모방하여 최근에 조상한 불상이다.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3대 목조건물 중 하나.

 

 

 

 

 

 

 

황하정루 지하에는 근역성보관(박물관)이 있다.

 

포대화상

 

 

 금강문

 수덕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