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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52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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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52차)

청산거사 2008. 10. 31. 10:18

산림청 100대 명산

천영기념물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로 잘 알려진 용문산은 산세도 수려한다. 10월에 많이 찾지만 가을, 봄에도 인기 있다.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어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28위이며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음.

소재지 : 경기 양평

● 높   이 : 1,157.2m

   일  시 :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맑음

   코  스 : 신점리-용문사-용각바위-암릉-용문산-장군봉가는길-배너미재

   누구랑 : 나혼자

오랜만에 홀로 산행을  결정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일단 마음을 정하고 나니 홀가분 하면서도 평소보다 코스와 준비물에 더 신경이 쓰여진다. 어디로 갈까 고민 고민하다 생각한 산행지는 2007년 10월부터 정상이 개방된 용문산으로 정하였다부전역에서 22시 15분 청량리행 열차를 타고 용문역엔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늦게 5시10분에 도착하였다.  역홈에는 타는승객은 몇몇되지만 내리는 승객은 달랑 혼자....역사내에 걸려있는 시간표를 보니  용문사행 버스는 첫차가 7시10분.  아침식사을 하고 시내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니 정류소 앞에는 새벽시장이 형성되여 차가 올때까지 구경을 하면서 기다리니 양평에서 출발한 버스가 7시10분에 도착되여 승차하고 용문사 주차장에는 7시30분경 도착되었다.  용문사 관광지를 구경 하면서 올라가니 용문사입구(7:45).  일주문을 지나 산책로에는 산사에 울려퍼지는 불경소리를 듣고 알록달록한  단풍을 구경하면서  맑은공기를 호흡하면서 걸어니  용문사에 도착(8:00)하였다.

용문사는 생각한것 보니 규모가 아담한 사찰이였다.  일단 대웅전에 가서 기도를 하고 용문사  은행나무를 구경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8:10) 등산로에는 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여 길을 쉽게 찾을수가 있었다.

10분정도 가니 삼거리 왼쪽은 상원사가는길 오른쪽은 용문산 정상쪽으로.....5분정도 가니 또 삼거리 직진은  능선길 오른쪽은 마당바위계곡길을 택하였다. 이곳에는 아직 단풍이 한참인것 같아 제멋대로 뽐내는 단풍을 따라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계곡을 따라 35분정도 올라가는 용의 형상을 닮은 용각바위가 보였다. 가파른 오른막을 따라 올라보니  이따금 암릉길.   용문산 좌,우능선을 보면서 올라가다 보니 용문산이 진면목을 본다.  바위엔 전혀 정리되지 않은 길을 우회도 하고 바위위를 올라 사야를 가린 나무사이로 사방을 조망하는 맛이란 멋지다를 연발한다. 혼자 구경하기가 아깝다는생각도 잠시.. 삼거리 쉼터에 도착(10:00)하여 이정표를 보니 마당바위를 아쉽게도 그냥 지나쳐 버렸구나.. . 이제부터 본격적인 암릉지대 곳곳에 계단길을 타고 20분 올라 가니 군부대 밑 삼거리에 도착되었다. 작년 10월부터 군부대에서 용문산 정상을 개방으로  계단길이 잘 정리가 되여 쉽게 정상에 오를수가 있었다(10:45)  정상에서  주위경관은 보니  말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정상에서 내려와 군부대 삼거리에서 장군봉으로 가는길로 택하였다. 여기서 장군봉 방향으로 1.0k쯤 가다가 백운봉 이정표에서  왼쪽길에 리본을 보니 이길이 혹시 유명산 가는길..... 군부대 철조망 펜스가 보이면 펜스를 우측에 끼고 서쪽으로 진행하면 공군부대 정문(11:35)이 나오고 정문에서 군인에게 유명산 가는 길을 물어보니 자세히 설명하여 주웠다. 군부대 정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배너머고개까지는 등로가 편하고 쉽게 잘 되여 있다.(12:20) 도착하였다. 

 용문역사

 용문역사 내 용문사행 시간표

 용문사 관광 단지내 보현교를 건너서...

 

 

 

 용문사(규모가) 생각 보다 아담하네요

 용문사 은행나무

(아직은 녹색옷을 입고 있어 쭈그러 보이지 않지만 1000년 세월의 흐름만큼 웅장하고 장엄해 보인다)

 

 

처음 보는 단풍은 저멀리서  유혹당하는 기분으로 다가가서 보고...

 

 사면에 있는 단풍은 고공쇼를 하는 것처럼 하늘로 쳐다보게 하고...

 

 

 

 

 

 다람쥐가 도토리 먹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계곡옆에 있는 단풍은 수분이 많아 색깔이 아주 곱다.

 

 용각바위

 

 

 뒤에보이는 봉우리가 용문봉

 

 

 KT기지국옆으로 작게 보이는게 용문산 정상의 전망대...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63번째로 오른  용문산 정상

 

 

 부대 정문지나서 바라본 군시설물...꼭 무슨 궁전(?)같이 보인다...

 

 

 

 지도1

 지도2

 지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