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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가지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8차) 본문
산림청 100대 명산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 중 가장 높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풍광이 수려하여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억새가 만개하는 10-11월 억새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백두대간 남단의 중심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음. 수량이 풍부한 폭포와 아름다운 소가 많고, 천연기념물 224호인 얼음골과 도의국사 사리탑인 `8각운당형부도'가 보존되어 있는 석남사가 소재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24위이다.
※ 영남알프스 : 영남지방의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을 총칭
능선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고 전망이 좋으며 자연휴양림이 있음.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이며, 심심계곡·석남사골·쇠점골 등 계곡과 쌍폭·구연폭포·구룡소폭포·호박소 등이 유명.
● 소재지 : 울산 울주, 경북 밀양, 경북 청도
● 높 이 : 1,240m
일시 : 2007년 01월18일 목요일 맑음
코스 : 석남사입구 ~주능선~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문령갈림길~석남사
누구랑 ; 나홀로
석남사 입구 노선버스 종점(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들머리다. 종점은 밀양 방향으로 석남사를 지나자마자 곧 도로 오른쪽에 토산품 좌판으로 펼쳐져 있는 곳이다. 산길은 그 주차장 안쪽 '공비토벌 작전기념비' 오른쪽으로 열려 있다. 등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가지산 정상→' 푯말이 있어 참고한다
버스종점에서 주능선까지 50분 소요.
중봉에 올랐다면 이번 코스의 힘든 구간은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정상에 서기 전 한번 더 치고 올라가야 하지만 넋을 빼앗는 주변의 풍광에 힘드는 줄 모르고 올라갈 수 있다.
중봉은 사위가 트여 있는데다 정상까지 조망되는 멋진 전망대다. 평소에도 이곳에 서면 가슴이 후련해 많은 사람들이 오래 머물다 간다
중봉에서 용수골로 내려서는 안부까지 7분,다시 가풀막으로 올라가면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 중 42번째로 오른 가지산 정상까지 13분이 더 걸린다
중생의 미욱함이 거대한 암봉의 전설로 전해지는 쌀바위는 가지산 정상에서 진행 방향 오른쪽(이정표의 쌀바위 방향)에 난 등로로 연결된다. 이 길 역시 낙동정맥 마루금이라 뚜렷하고 반반하다. 등로는 그 길을 쭉 따라가면 된다
바로 옆에 매점 겸 대피소가 있는 쌀바위에서의 등로는 운문령쪽으로 이어진 임도로 열린다. 물론 능선쪽에도 산길은 있다. 임도를 따라 15분쯤 편한 걸음을 하면 이정표가 있는 귀바위 갈림길인 헬기장에 닿는다.
상운산은 헬기장에서 진행방향 정면으로 나 있는 능선길(이정표의 귀바위 방향)을 오르면 된다. 10분쯤 비탈을 거슬러 올라가면 주변 조망이 압권인 상운산에 닿는다. 상운산은 원래 지형도에 없는 이름이나 모산악회에서 명명한 이후 그대로 통용돼 버렸다
귀바위는 상운산에서 운문령쪽(동쪽)으로 난 능선의 등날을 이어가면 6분쯤 걸려 닿는다. 쌀바위처럼 크고 웅장하지 않지만 조망은 그런대로 시원한 편이다
귀바위에서 임도까지 15분 소요
임도를 만나면 등로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한참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능선길을 따르는 것이 좋다. 다만 급경사로 쏟아져 내려가야 하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다시 임도와 만나는 운문령 갈림길(이정표) 안부까지 8분쯤 걸린다.
갈림길 안부에서 석남사로 내려서는 길은 이정표의 석남사 방향 또는 가지산온천 방향으로 나 있다. 능선에서 안부로 내려섰을 때의 방향으로 보면 직진이다. 왼쪽으로 갈라지는 임도는 운문령으로 향한다. 하지만 석남사길은 직진 방향으로 곧장 간다고 해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좀더 정확히 하면 이정표의 석남사 방향으로 10m쯤 가서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서야 제대로 이어갈 수 있다. 좋은 길로 곧장 직진하면 가지산온천쪽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주의가 요청되는 지점이다. 사면으로 내려서는 초입 부분에 석남사 방향 또다른 이정표가 있어 참고한다.
사면으로 내려서면 이후 등로는 부드럽고 편한 옛길을 따라간다. 도중에 갈림길을 만나면 직진 또는 오른쪽의 내리막 길을 따른다. 안부에서 석남사까지 35분쯤 걸린다.
석남사서 매표소로 나가는 길은 석남사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나란히 가는 보도블록으로 포장된 길이다
매표소 앞 도로까지 8분 소요
지도1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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