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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3차) 본문
산림청 100대 명산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산군에 속하는 재약산, 남쪽으로 표충사를 품고 있는 계곡에 층층폭포, 흑룡폭포가 있으며, 북쪽 남명리 천황사 계곡에 얼음골이 있어 영남지역의 나들이 코스로 사계절 인기가 있다.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밭인 사자평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83위이며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있음.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하고 서산대사가 의병을 모집한 곳인 표충사가 유명.● 소재지 : 울산 울주, 경남 밀양
● 높 이 : 1,108m
일시 : 2006년 11월 3일 맑음
코스 : 표충사 - 흑룡폭포 - 층층폭포 - 고사리 분교 - 재약산 - 털보산장 - 천황산 - 한계암 -
금강폭포 - 표충사 (11.3km)
누구랑 : 나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향하였다. 혼자가는 산행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밀양 재약산으로 정하였다. 8시 30분 KTX를 타고 밀양역에서 하차하여 시내버스 2번을 타고(20분 소요) 시외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니 9시 30분 표충사행 버스는 10시 정각이네.....멀리서 재약산을 바라보니 산천체가 울긋 불긋하여 오늘 단풍을 기대하면서 차에서 내려 표충사로 향하였다. (10:40)
표충사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영정약수 입니다.
신라 흥덕왕 4년에 왕의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의, 명약을 찾던 중 황발선인이 소문을 듣고 이곳에 찾아와 병을 치유했다고 한다. 이에 왕이 친히 선사를 찾아와 크게 칭송하나 황발선인이 말하기를 이곳 산초와 유수가 모두 약초요, 약수라 하였다. 왕은 그말에 감탄하여 탑을 세우고 가람을 부흥시키고 산 이름을 재약산이라 하고, 사명 또한 영정약수의 이름 따서 영정사라 하였다. 지금도 이 영정약수를 찾는 발길이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여분간 표충사 경내를 참배하고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산행길로.........(11:00)
흑룡폭포.....(11:35)
층층폭포(12:10)
30분 정도 올라가니 옛 고사리 분교텃에서 점심을 먹고 사자평으로....
찍새가 없어서 리모콘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중 36번째로 오른 재약산 수미봉 (13:45)
오늘 날씨도 봄날같고 시야가 좋아 멀리 원효봉 토곡산 지리산 까지 보이네...
이런 날이 일년에 몇날일꼬.....
털보네 산장
천황산 사자봉(14:10)
하산길은 가파르고 무척힘든 코스입니다. 만약 역방향으로 산행을 하면 정상 까지 거리는 작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 죽여주는 코스구만.....
금강폭포(15:40) 폭포전체가 가뭄으로 인해 수량이 적어 폭포다운게 없네요....
여기도 가뭄으로 단풍이 낙엽이 되어 실망에 실망...
다음 산행을 기대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지도1
지도2
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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