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로 블로그
원주 치악산 종주(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1차) 본문
산림청 100대 명산
산세가 험하지만 수려한 치악산은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구룡사 주변의 울창한 숲과 구룡사에서 세렴폭포에 이르는 계곡 나들이 산행으로 봄과 여름에도 인기가 있다.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명산 중 17위이며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
● 소재지 : 강원 원주, 횡성
● 높 이 : 1,288m
일시 : 2006년 10월 21일
코스 : 구룡매표소 -세렴폭포 -사다리 병창 -비로봉 -곧은재 -향로봉 -남대봉 -상원사 -
영원사 -금대리 매표소(21.3km)
누구랑 : 정훈이랑
치악산 악자 들어가는 치고 다 험하다는데.....치를 떨면서 악으로 깡으로 ......치악산
원주역에서 41번 시내버스를 타고 30분만에 치악산 주차장에 도착(9:00)
09시 05분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아홉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라고 하였으나, 조선 중엽 때 절 입구 에 있는 거북바위 때문에 사세가 기울어진다고 하여 그 혈을 끊었으나 더욱 쇠잔해지자 다시 거북바위의 정기를 살리고자 거북구(龜) 자를 써 오늘의 구룡사로 개칭하였다고 전하며, 숙종때 중건되었다.
구룡소 (9마리 용이 살았다는 구룡소)
세렴폭포 9:55 (가뭄으로 인하여 폭포가 아니구만.... 내 오줌 줄기보다 작네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계단길 죽여주네..
사다리 병창 (병창은 영서 방언-벼랑.절벽)
산림청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127명산중 34번째로 오른 치악산 비로봉
미륵불탑은 비로봉에 있는 3개의 돌탑이다. 원주시내 거주하며, 조그만 과자방을 운영하던 용진수라는 사람에 의해 쌓여졌다고 전해진다. 어느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나는 치악산 산신령이다. 너는 지금부터 내가 있는 치악산 시루봉 (비로봉)에 3개의 돌탑을 쌓되 "너 혼자힘으로 직접쌓기를 원한다" 하며 탑의 모양을 말해 주고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용씨는 가족회의를 열고 탑을 쌓기로 결심하였으며, 그 날부터 3년간 3일에 2일은 탑을 쌓고 1일은 장사를 하여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탑쌓기는 3년만에 완성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하루 밤만에 무너지고 산신령이 다시 나타나서 다시 쌓아 놓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렸다. 그리하여 용씨는 다시 3년에 걸쳐 탑을 쌓고 다시 하루밤에 무너져 내리고 산신령의 다시 쌓으라는 말에 3년에 걸쳐 쌓은 탑이 지금의 미륵불탑이고 산신제를 드리니 산신령이 말하길 나라의 고관인 xxx가 다녀가고 먼저 복을 받은 후, 다음으로 원주시민들의 복을 받을 것이다. 하였으며, 또 ? 그동안 용씨의 부인이 6명이나 죽었으나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는 전설이 전해고 있다
헬기장에서 비로봉을 뒤로하고....
뒤로 원주시가지
치악산 향로봉(14:00)
치악산 남대봉 (15:35)
상원사는 치악산의 남쪽 남대봉 중턱인 해발 1100m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설악산 봉정암은 암자로는 최고임)에 위치한 명찰이다. 그러므로 삼복더위에도 세번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그 해는 더운 해라고 할 만큼 시원한 곳이다.
1400년전 신라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선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전해지며 치악산내 위치한 사찰로는 최고의 사찰이며, 꿩이 바로 이 상원사의 종을 울리게 하여 선비를 살렸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으로 이런 연유로 산의 명칭도 본래 적악산이던 것을 꿩 치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원사
금대리 매표소에 17시 55분에 도착 하였지만 원주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없어 30여분 가량 포장도로를 걸어가는길 ......죽을 맛이구만!!!! 날은 어두워 지고 서울로 가는 열차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손을 들어도 세워주는 차는 한대도 없네 ... 18시 25분에 도착하니 시내버스는 가고 없어 인심 좋은 개인 택시 기사님 덕분으로 원주역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서울가는 밤열차를 타고 산행을 마무리..오늘도 멋진 산행 화이팅
지도1
지도2
지도3
'▒▒ 등산 가이드 ▒▒ > 산림청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재약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3차) (0) | 2006.11.03 |
---|---|
서울 도봉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2차) (0) | 2006.10.28 |
평창 오대산 비로봉(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30차) (0) | 2006.10.28 |
지리 종주(장터목 대피소~중산리) (0) | 2006.09.24 |
지리산 종주 (삼림청 100대 명산 산행 14-5차) (성삼재~장터목 대피소) (0) | 2006.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