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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癌의 증세와 진단 본문
암의 증세는 조기에는 별로 특별한 증세가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조기발견이 어렵다.
암의 위험신호로 일반 성인이 유의해야 할 점은 쉽게 피로가 오고 안색이 나빠지는 경우(대부분 암의 공통증세), 이유 없는 식욕감퇴 및 소화불량(위암),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삼키기가 어려워지는 경우(식도암 ·胃噴門部癌), 대변습관이 변화하여 설사와 변비가 교차하는 경우(대장암), 지속적인 기침과 이유 없는 혈 담이 나오는 경우(폐암), 성대의 변성과 목이 쉬는 경우(후두암), 구강(口腔)이나 피부에 낫지 않는 궤양이 있을 경우(구강암 ·피부암), 배뇨곤란이나 혈뇨(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질(膣)의 부정출혈 및 나쁜 분비물(자궁경부암), 유방에 무통성인 응어리 및 유두출혈(유방암), 보통사마귀나 검은 사마귀가 커지거나 색깔의 변조가 확실한 경우 (기저 세포암 ·흑색종) 등으로, 이러한 때는 반드시 암성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런 위험신호가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정상인의 경우도 그 부위에 호발하는 암에 대해서는 연 1회 정도 의사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진행된 암의 경우에도 증세의 종류 및 경로는 다양하다. 일반적인 증세로는 종괴가 자라게 되면 육안으로 보이거나 만져지며 이런 종류가 내장을 막거나, 누르면 그 압박증세로 부위에 따라 장폐색, 요로폐색, 혈관계 폐색, 기관폐색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또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쉽게 괴사(壞死)하고 부서지므로 궤양을 형성하거나 급 ·만성출혈을 보이게 된다. 유방암의 유두출혈, 소화기 암의 토혈 및 하혈, 자궁암의 질(膣) 하혈, 간암의 복강내 대량출혈 등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대부분의 암 초기에는 통증이 없으나, 진행되면 정도는 다르지만 동통(疼痛)을 수반하며 말기에는 심한 동통이 있다.
암의 말기에는 체중의 심한 감소, 피하지방의 소실, 복수 등 영양상태의 극심한 악화와 악액질(惡液質:cachexia)의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원발병소 및 전이암의 부위에 따라 심부전 ·폐부전 ·간부전 ·요부전 ·뇌부전 및 심한 빈혈 등을 보일 수도 있다.
진단을 하는 방법은:
병력(病歷)과 이학적(理學的) 검사로 의진(疑診)을 하게 되며, 널리 사용되는 특수검사방법은 다음과 같다.
X선 검사는 폐암이나 골수종은 단순촬영 및 단층촬영 등으로 음영(陰影)을 얻는 경우가 많으며 내장암은 조영제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음영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특히 위암 및 대장암 등에서는 이중조영법으로 점막의 상태를 점검하여 조기위암이나 대장암 등의 미세한 병변까지도 구별해 냄으로써 조기발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내시경검사로 경식(硬式) 내시경은 오래 전부터 내장검사에 사용되어 왔으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진단에 큰 도움을 못 주었다. 그리하여 현재는 S결장경(鏡)만이 이용되고 있다. 마음대로 구부러질 수 있는 연식(軟式) 내시경(flexible fiberscope)의 발달은 각종 내장암에 대한 진단, 특히 조기진단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되었다. 내시경을 통한 생검(生檢)도 가능하여 확진에도 좋은 단서를 제공하며 일반적인 병원검사 외에도 집단검진에 사용할 수 있어서 위암 등에서는 더욱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재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위내시경(flexible gastrofiberscope), 대장내시경(flexible colonofiberscope), 직장 및 S결장 내시경(sigmoidoscope) 등이 있고, 이 밖에도 복강경(peritoneoscope), 종격동(縱隔洞) 내시경(mediastino scope), 기관지경(bronchoscope) 등이 사용되고 있다.
세포진단으로 G.N.파파니콜로가 자궁 분비물의 도말표본(塗沫標本)에서 악성종양 세포의 특징을 찾아낸 이래로 자궁경부암의 집단검진과 진단 및 특히 조기진단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현재 자궁암 이외에도 위 ·폐 ·전립선 ·유방 ·요로 ·췌장 등의 분비물에 이용되고 있으며 갑상선 ·유방 등의 천자(穿刺)에 의한 세포진단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암의 확진은 생검(biopsy)을 통해 얻은 조직편의 병리조직학적인 현미경검사로 이루어진다. 이런 조직 편은 내시경을 통한 방법, 유방 ·질 등 수술조작을 하며 얻는 방법이 있다.
이상 기술한 X선 ·내시경 ·세포진단 ·생검 등의 4대 방법이 진단에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 밖에 췌장암 ·간암 ·갑상선암 등 진단이 어려운 부위에는 초음파촬영, 동위원소 주사(走査)에 의한 스캔(scan),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임상에 응용되고 있고, 이런 방법들을 병합 이용함으로써 조기진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암의 약 90 % 이상에서 확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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