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로 블로그
올레10코스 본문
일시 : 2011년 03월 29일 화요일 맑음
코스 : 산방산-용머리 해안-설큼마당-사계포구-사계발자국화석발견지-송악산-셋말오름
찾아기기: 서부일주 노선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타고 산방산 정류소(21개 정류소)에서 하차 요금은 1500원
산방산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다. 옛날에 포수 한 사람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 못하여 산신의 엉덩이를 활로 쏘자 화가 난 산신이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바닷가로 날아와 산방산이 되었고 뽑힌 자리가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이 되었다는 것이다
산방굴사 올라가기전 입구
산방산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여기서 봐야 왜 용머리 해안 이라고 하는지 알수있다
산방산 중턱에 있는 산방굴사 천정 돌틈에서 떨어지는 약수는 정말 꿀맛
여긴 용머리해안 입구 혈이 끈긴 자리~
옛날 진시황때 탐라에 호종단을 파견하여 제왕의 기운이 있는 곳에 혈을 끊어 놓으라고 하자 호종단은 여기 용머리해안에 혈을 끊어버린다. 그러나 혈을 끊은 순간 피가 치솟음과 동시에 용의 울음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였다 한다.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괴이한 절벽은 정말 환상 자체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사계포구에서 시작된 사계해안의 모래밭 길은 사막과 같다
사계포구에서 화석발견지로 가는 해안길이 형제해안로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의 길이죠
아름다운 형제섬이 푸른 바다위에 떠 있다. 바다속 풍경도 아름다워 다이버가 많이 찾는 곳이다
대장금 좔영지로 일제시대 진지를 보니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송악산 오르는 길 초입에 이런 송악산 표지석과 정자가 서 있다
송악산 중턱에서 바라본 걸어온 해안과 멀리 보이는 산방산
송악산 올레길
송악산 정상
송악산쪽에서 본 가파도와 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