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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가이드 ▒▒/200대 명산

김해 무척산

청산거사 2009. 10. 28. 11:03

일 시 ;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맑음

코 스 ; 주차장-흔들바위-627봉-무척산-천지못-천지폭포-부부소나무-큰선바위-모은암-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척산.    산전체가 울긋불긋합니다!....

 

주차장을 출발해 모은암 가는 시멘트 길을 2분쯤 따라 올라가면 길이 ㄱ자로 크게 휘어지는 지점에 닿게 된다. 그곳에서 정면의 산자락을 보면 제법 너른 산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흔들바위로 가는 들머리다. 모은암 입간판 바로 뒤에 이정표가 있다.

 

시멘트 길을 버리고 산길을 다시 2분쯤 더 오르면 이번엔 오른쪽으로 또 다른 샛길을 만난다. 흔들바위 지능선 끝자락으로 이어진 사면길이다. 너른 길이 여기서 끝나기 때문에 달리 갈림목이라 할 수 없는 곳이다. 이후 외길의 이 사면길을 따르면 네 번째 무덤이 있는 흔들바위 지능선 끝자락에 쉬 닿을 수 있다. 흔들바위 지능선 끝자락의 무덤은 제법 계곡다운 골짝을 내려서서 올라서면 바로 만난다.  지능선 무덤 이후 등로는 흔들바위까지 외길의 능선 마루금이다.

 

 흔들바위 이후 등로는 외길이다.  바위는 대부분 왼쪽으로 우회해서 오른다. 흔들바위 이후 바로 만나는 바위는 왼쪽으로 돌아 바위 사이로 빠져 오르면 되고 다시 만나는 바위는 왼쪽으로 크게 우회해 오르면 된다. 경로 오른쪽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627봉에 오르면 가풀막은 끝이 난다. 이후 등로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르면 된다. 고속도로 같은 등산로가 나 있는 안부사거리,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해 왼쪽의 무덤 있는 능선으로 올라 만나는 '백운암-여덟말고개' 갈림목(벤치가 있음) 이정표가 있다. 여덟말고개 방향을 따라가 만나는 정상까지 1분이 더 걸린다. 정상은 낙동강 쪽 조망이 시원하고 저멀리 토곡산 천태산 천성산까지도 보이네요.

 

 

 

 가락국 수로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천지못은 정상에서 백운암-여덟말고개 갈림목 이정표로 되돌아와서 모은암이 아닌 백운암 방향(오른쪽)을 따르면 된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내리막길로 내려서  천지못으로 향한다.

천지못은 산정 저수지로 꽤 유명하다. 지금은 갈수기라 큰 볼품이 없지만 물이 많을 때는 신비롭기가 그지없다.

천지에서 왼쪽 아랫길로 내려가면  천지폭포를 만날수 있지만 지금은 갈수기라 폭포라 할수 없다.

 폭포에서 10여분내려 가면 목책이 세워져 있는 부부소나무(연리지)가 있다..다정하게 어깨 동무를 하고 있는 형상이다...

 

 

 

 

 

 모은암 방향 입간판을 보고 왼쪽으로 가서 만나는 모음암.  2천년 동안 변하지 않은 풍경소리가 고찰의 정취를 더한다.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가 면 이정표가 나오고 등산안내도가 나오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주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