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인술(3)-위장,숙변,비만

 

배와 위장을 젊게 하는 도인술

 

배가 축 늘어나거나 군살이 있는 것은 전형적인 노화현상이다.

위나 장이 활력을 잃고 축 늘어지고,

간장이나 신장이 비대해 있음이다.

 

배에 기름이 낀 것은 장에 숙변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배에 기름이 끼는 것은 남아도는 영양분을 몸 밖으로

다 배설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직장이나 방광의 기능이 노화로 쇠약해 졌음을 뜻한다.

 

젊은 나이에도 비만이 되는 사람은 배설능력 이상으로

섭취한 결과 남은 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다 장에 숙변이 끼어 있어서 장의 활력이 약해지고,

숙변의 독소가 체내에서 역류하여 몸 전체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배에 기름이 낀 사람이나 매일 설사를 하는 사람,

뱃가죽이 축 늘어져 탄력을 잃은 사람의 경우에도

숙변이 있기 때문이며,

모두 기혈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숙변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아래의 안복 행법을 행하면 즉시로 변의가 생기어

대량의 변을 배설하게 되는 수도 있고,

약1주일간은 변의 양과 회수가 늘어 난다.

이것은 장내에 장기간 숙변으로 쌓여 있던 것이

배설되기 때문이다. 또 변의 색깔도 새까맣게 나오게 된다.

그것이 장벽에 끼어있던 숙변인 것이다.

 

이 행법을 1주일째 계속하면,

규칙적으로 매일 노란 건강한 변이 기분좋게 나오게 된다.

횟수는 최저 1회 또는 2회의 쾌적한 배변을 볼 수가 있게 된다.

 

그와 동시에 배의 군살은 점점 줄어 들어 1개월 이내에 건강한 20대 젊은이와 같은 탄력있고 미끈한 배와 위장을 유지하게 된다.

 

일어 나서와 자기 전 공복에 2회씩 이 행법을 하면

변비도 해소되며,부스럼이나 생리통 등의 증상도 낫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불로장생의 비법으로서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음으로 자기 전에 이 행법을 하면 좋다.

 

  

 

안복 행법(1)

1. 반듯이 누워서 두 무릎을 세우고, 옷은 위로 젖히고 배를 드러낸다

2. 양 손을 따뜻해질 때 까지 마찰하여,

3. 양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쓰다듬어 마찰해 준다

4. 조용히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5. 입으로 천천히 길게 숨을 내쉬면서,

   양 손의 손가락을 모아서, 배 전체를 가로로 3등분하여,

        아래쪽부터 차례 차례로 지긋이 눌러 나간다.

6. 호흡이 끝나면 다시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배를 눌러주고 하면서, 배 전체를 3회 왕복하여 눌러 준다

7.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쓰다듬어

   마찰해 준다.

 

# 맹장,위장수술을 한 사람은 2.번째 방법만 3회 시행하기 바란다.

 

#배를 눌러 나갈 때 딱딱하게 여물게 느껴지는 부분은

숙변이 많이 끼어 있는 곳이므로,두 손바닥을 포갠 채로

원을 그리듯이 많이 문질러 주면 서서히 풀린다.

 

#식사후의 소화를 잘 되게 해 주는 좋은 행법은,

식사 후에 두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해 지면,

배를 오른손 왼손 각각 100회씩 비벼주면

시원하게 소화가 잘 된다.

 

#식사자세가 나쁘면 노화와 병을 부르게 된다.

한 쪽 팔꿈치를 식탁에 괴고 등을 구부리고 먹는 사람은,

어깨 결림이나 위장병의 원인을 만드는 것이다.

 

또 입안에서 짭짭 소리를 내며 먹는 사람은

음식과 타액(침)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식사는 비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는데,

식사 후 바로 일어나거나 드러눕는 것은

비장을 혹사하고 부담을 주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의 행법(2)

이 행법은 위장,기타 내장,허리를 젊게 해 주는 방법으로

허리행법과 함께 시행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1. 두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바로 앉아서,

2. 코로 숨을 최대한 들이 마신 후에,

3. 입으로 숨을 천천히 길게 내 쉬면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굽혀 준다.

    두 팔도 앞으로 쭉 펴서 발가락을 잡고 끌어 당긴다

4. 숨을 다 내쉬거든 천천히 몸을 일으키면서,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 마시며 원래 자세 데로 바로 앉는다

5. 이상을 3회 반복한다.

 

매우 힘든 행법으로, 처음에는 맘 데로 몸이 굽지 않아서

두 무릎이 들리거나 손가락이 발가락에 닿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나, 첨부터 무리하지말고

1주일정도 하면 가능해 질 것이며 머리도 무릎에 닿게 된다.

 

배의 행법(3)

1. 반듯이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양 손을 깍지 끼고 머리 밑에 받친다.

2. 숨을 코로 길게 들이 마신 후,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 쉬면서 배를 위로 쳐 들어 올린다.

3. 숨을 다 내쉬고 나면 배를 내리면서 숨을 들이 마신다.

4. 이상을 3회 반복하여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