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초간편 스트레칭

귀차니족들이여 가볍게 운동하고 가벼워지자!
태어날 때부터 몸짱은 없지.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서 탄탄한 근육을 바랄 수도 없잖아. 우리 귀차니스트들은 몸짱은커녕 두둑이 접히는 뱃살 해결이 우선이라고. 귀차니스트랑은 다른 일 중독자 직장인들도 이번 기회에 살짝 따라 해 봐. 적은 움직임에 큰 효과를 볼 테니. 기대하시라. 딱 60초만 투자해 봐. 간단한 스트레칭이지만 근육이 먼저 알아볼걸. 앉은 자리에서 또는 누운 상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경락마사지 방법도 알려줄 테니 빨리 적어.


장기 자극 폐활량 증가 

▷ 하나, 유산소운동 '복식호흡'을 하자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숨을 내쉬면서 들어보면 한결 쉬운 것을 느끼게 되지? 스트레칭을 할 때도 마찬가지야. 숨을 내쉬면서 하다 보면 훨씬 자연스럽게 된다고. 숨을 들이쉴 때는 공기를 밀어넣는 기분으로 배를 부풀려야 해. 팔을 들어올리면서 배를 뒤로 젖혀 몸에 공기를 가득 채우는 게 핵심 포인트야. 반대로 내쉴 때는 복근을 조여 공기를 최대한 많이 내뿜어야 해. 일명 '복식호흡'이라고 부르지 아마. 이러한 복식호흡은 체내 장기가 자극을 받게 되서 폐활량이 증가되는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1. 한 손을 배꼽에 대고 다른 손은 등 뒤에 댄다. 숨을 들이쉴 때 배가 나오는 것을 느낀다.
2. 숨을 내쉬면 복부가 들어가면서 양손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체 근육 탄력 좋아져 

▷ 둘, 컴퓨터 증후군 해소법 '양손 하늘로 뻗기'

하루 종일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스트레칭을 알려 줄게. 아주 간단해 그냥 양손만 뻗으면 된다고. 이 운동의 효과는 폐가 확장되고, 상체 근육과 인대 등의 탄력이 좋아진다고. 운동한 후에는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물건을 내려놓은 듯 편안해 짐이 느껴질거야.

1.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선다.
2. 숨을 들이쉬면서 왼발을 앞으로 내밀고 팔을 위로 쭉 뻗는다.
3. 숨을 내쉬면서 허리에 움직임이 느껴질 때까지 몸을 쭉 편다.
4. 숨을 들이쉬면서 맨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복부 영향 폐-장기 튼튼 

▷ 셋, 폐와 장의 질병 치유 '어깨 스트레칭'

폐를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폐를 살며시 자극하여 공기가 전부 몸 밖으로 나가도록 상체를 앞으로 쭉 내밀어 봐. 이렇게 하면 어깨 주변에 있는 부드러운 조직이 모두 스트레칭 되면서 복부에도 영향을 미치지. 따라서 폐, 장기와 관련된 질병 치유 효과가 있고 단전에 모은 에너지를 몸으로 흡수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1. 손을 등 뒤에 놓고 엄지손가락을 엇갈리게 낀다.
2.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면서 양팔을 등 뒤로 밀어올린다.
3. 6초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한 다음 숨을 내쉰다.
4. 맨 처음 자세로 돌아와서 숨을 들이쉰다.
5.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양쪽 손끝이 바닥에 닿도록 하면서 숨을 내쉬고 자세를 6초 동안 유지한다. 6. 맨 처음 자세로 돌아와서 숨을 들이쉰다.


기 순행 개선 상쾌한 기분 

▷ 넷, 온몸을 따뜻하게 '삼초경락'

삼초경락을 자극하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 양팔의 바깥쪽을 세게 문지르면 효과가 가장 좋은데 손바닥이 뜨거워지도록 아주 세게 눌러가면서 문질러봐. 어깨 윗부분과 손등도 함께 문지르는 거 잊지마. 1분 정도 지나면 전신에 온기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이 경락으로 기 순행이 개선되면 가볍고 상쾌해서 날아갈 듯한 기분이 될 거야. 10회 정도면 된다고.

♧Tip : 두통 완화에 그만인 '담랑경락'도 있어. 머리카락이 끝나는 부위 중 귓불과 평행선상에서 만나는 우묵한 부분이 바로 혈 자리야. 스무 번씩 세 차례 반복하면 지긋지긋한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어때? 따라해 보니 좋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