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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마시면 좋은 건강차

청산거사 2006. 12. 6. 17:44
꾸준히 마시면 좋은 한방차

건강 한방차


부작용 없고 누구에게나 좋은 한약재로 따뜻한 차를 끓여 겨우내 꾸준히 마시자.

비싼 보약 먹지 않아도 한방차 한 잔이면 겨울 건강이 걱정없다.

새콤달콤 과일차


과일은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뜨거운 차로 즐겨도 색다르다.

올 겨울엔 각종 과일로 차를 만들어두고 뜨거운 물을 부어 향긋한 과일차를 즐겨보면 어떨까?

차로 마시기 좋은 대표 한약재는…

구기자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시력감퇴가 있을 때나 지방간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도 뛰어나다.


오미자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복하면 도움이 되며, 면역력이 증강되고 혈액 중의 혈당치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복분자 산딸기 말린 것으로 피로하고 힘이 없을 때 장복하면 좋다. 특히 정력 증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당귀 보혈, 부인병에 좋으며 혈액 생성을 촉진시켜 빈혈을 예방 치료하는 데도 효과 있다. 쓴맛이 나는 약재와 함께 끓이면 쓴맛이 줄어든다.


 

영지버섯 각종 암 예방은 물론 알레르기성 질환에 좋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쓴맛이 강하므로 단맛이 나는 재료와 함께 끓이거나 마실 때 꿀을 섞는다.


 

대추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잘 익은 대추를 달여 먹으면 열을 내리고 변을 묽게 하여 변비를 없애며 기침도 멎게 한다. 출산 후 허리가 아플 때 먹어도 좋다.

한방차 제대로 끓이려면…

1. 꿀을 넣으면 마시기 수월하다
한방차는 대개 쌉쌀한 맛이 진하므로 꿀을 조금만 넣어도 특유의 향이 나고 단맛이 진해져 한결 마시기 수월하다. 꿀은 한방차를 끓인 다음 마시기 전에 타서 마시도록.

2. 도자기나 유리 재질의 포트에 끓인다
차 재료를 직접 넣어 끓일 때는 스테인리스와 같은 철제류보다는 도자기나 유리 재질의 포트가 좋다. 금속 성분은 차 특유의 쓴맛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다.

3. 궁합 맞는 재료를 더한다
한 가지 재료보다는 궁합이나 맛이 어울리는 재료를 사용해 진한 맛을 내는 것이 좋다. 쓴맛이 나는 재료는 단맛이 나는 감초나 독특한 향이 좋은 당귀, 대추를 넣으면 마시기가 좋다.

4. 불 조절이 중요하다
한방차를 끓일 때는 불 조절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처음엔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 다음 약불로 줄여서 은근히 우리듯 끓여야 제 맛이 난다.


차로 마시기 좋은 겨울 과일은…

사과 당분과 유기산, 펙틴이 주요 성분. 정장은 물론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폐를 맑게 한다. 아이들 영양 부족에 즙을 내어 꿀과 함께 먹이면 좋다.


 

단감 포도당과 과당이 많고 비타민 C는 사과의 8배나 들어 있다.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숙취해소에도 효과 만점.


 

소화효소가 많아 소화를 돕는다. 기침감기에 특히 좋은데, 즙을 내어 생강즙과 꿀을 섞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석류 꽃과 열매, 뿌리가 모두 약재로 쓰여 버릴 것이 없다. 꽃은 정장작용을, 열매는 치통이나 입냄새에 효과가 있다.


 

레몬 비타민 C는 물론 칼슘, 구연산이 풍부하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일혈에 좋다. 겨울철 최고의 비타민 C 보급원.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예방,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효과 만점. 껍질을 말린 진피는 한약재로 쓰이며 기침과 감기에 좋다.

과일차 맛있게 즐기려면…

1. 껍질은 깨끗하게 씻는다
과일의 껍질에는 영양소가 모여 있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농약이나 각종 약품 처리가 신경쓰인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하게 씻고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궈 껍질째 이용한다.

2. 꿀보다는 황설탕을 넣는다
과일차를 만들 때는 과일 자체의 진한 맛에 달콤한 맛을 조금 강하게 하기 위해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껍질째 절이면 맛이 더 진하다
과일의 껍질을 깎아 따로 절이거나 말려서 보관해두고 차로 즐겨도 되지만 좀더 간편하게 즐기려면 껍질째 썰어서 끓이는 방법이 좋다. 얇게 썰어서 설탕을 부어 우려 마시면 맛과 향이 좋고 맛도 더 진하다.

4. 껍질을 벗겨 따로 말린다
오래 두고 먹을 것이라면 껍질만 따로 깎아 말린 후 필요할 때 이용한다. 껍질은 조금 두껍게 벗겨야 나중에 차로 끓일 때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