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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98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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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98차)

청산거사 2016. 6. 11. 17:55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고, 성화를 채화하는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높   이 : 470m

    일  시 :  2016년 06월 11일 금요일 맑음

    코  스 : 상방리 매표소-단군로-372계단-정상(참성단)-단군계단-헬기장-마니계단-바위능선-

               칠선녀계단-함허동천로(계곡로)-함허동천 매표소 (6.4km  3시간)

    누구랑: 혼자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상방리 매표소 입장료 2000원







매표소 직원 추천으로 단군로~~ 바람이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로 본격적인 산행 시작하기도 전에 땀이 줄줄 ~~~





웅녀계단






기암괴석 사이에서 반듯하게 경지경리된 초록색 논과 바다가 아름답지요.






















머리에 사각왕관을 두른듯 서 있는 마니산을 오르는 마지막 구간 계단길에 햇볕이 따갑게 비추고 가파른 계단이 힘들게 합니다.




철망에 둘러 출입이 제한된 참성단 출입문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하는데 우리나라 지형의 배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기가 센 곳이라 합니다.

참성단 소사나무-천연기념물 제502호 (수령 150년)






마니산 정상
















참성단까지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편안한 능선길로 평범했지만 함허동천가는 길은 빼어난 암릉길로 조심 조심  오르기도 하고 외가닥 로프줄에 온몸을 맡기는 아기자기한 구간으로 오른쪽으로 펼쳐 보이는 서해바다와 섬들이 초록색 논과 어울려 멋진 풍경입니다.



























함허동천 계곡의 흘러내리는 큰 바위는 위에서 부터 아래 계곡까지 바위 한장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암반은 보기 힘든것 같구요



단군마니숭묘



함허동천에는 곳곳에 야영하는 가족단위 텐트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고. 야영장 샤워실에 들려 시원하게 흘린 땀을  지우니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17시 55분에 4번을 타고 온수리에서 700번 환승하고 검암역에서 공항철도 환승후 서울역에서 KTX터고 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