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백덕산(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 93차)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사자산, 사갓봉, 솟때봉 등이 솟아 있어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등 경관이 좋으며, 평창강과 주천강의 수계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법흥사와 경내에 있는 보물 제613호로 지정된 징효대사보인탑이 유명하다.

●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 높   이 : 백덕산 1350m

    일  시 :  2014년 06월 14일 토요일 맑음

    코  스 : 백덕산장-괴인들골-고인돌-신선봉-1261봉-정상-용바위-소원바위-흥원사-주차장 

    누구랑 : 부산 울타리 산악회

● 소개 :

강원도 치악산 동쪽편 횡성, 평창, 영월등 3개 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덕산은 산줄기가 자못 육중하고 골이 깊어 해발1000m의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정상은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사자산과 백덕산은 불과 4km 남짓한 능선에 함께 있으므로 모두 백덕산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백덕산 북서쪽 산줄기 3km지점에 위치한 사자산은 원래 산밑의 법흥사가 신라 구라선문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었던 관계로 유래된 것으로 보는데, 불가에서는 백덕산을 사자산이라 지칭하므로 현재 지형도상에 표기된 사자산의 위치도 불확실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백덕산은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극치를 이룬다. 능선 곳곳에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송림이 어울려 있을 뿐만 아니라 법흥사를 거쳐 올라가는 주계곡 쪽에는 태고적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가을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또 그 사이를 따라 난 계곡길엔 크고 작은 폭포와 소, 담이 수없이 이어진다.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닿지 않은 산이라 가을정취에 흠뻑 빠지게 한다. 겨울엔 적설량이 많아 온 산이 눈꽃으로 뒤덮인다.

백덕산 정상은 두개의 암봉이 우뚝솟은 협소한 쌍봉으로 이뤄져 있다. 올라온 계곡길이 손바닥 보듯 휜히 들여다 보인다．백덕산에는 5대 적멸보궁인 법흥사가 있다. 전국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찰이 많다. 그중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불전을 "적멸보궁"이라 부른다. 적멸보궁은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이다.

적멸보궁이 있는 곳은 설악산 봉정암, 함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취서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등이다. 5대 적멸보궁은 통일신라시대때 고승들이 인도에서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봉안한 곳이다.

 

 

등산 초입

 

고인돌....선사시대 무덤이 아니고  석회암이 녹아서 형성된 종유석 모양의 큰바위인데 자연적으로 네다섯 군데 돌이 고여져 있으므로 고인돌이라 한다. 안에는 다여섯 명이 들어 갈수 있는 굴이 있는데 고인돌 부근에는 산 기도를 올리거나 굿을 하는 무당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촟대바위-백덕산 능선상에 우뚝서 있는 촟대바위 고목에 눌러 줄지도 늘지도 않는다

 

이나무는 백덕산 명물 서울대 나무란다. 서울대 정문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백덕산 정상-2시간 30분에 정상도착

 

 

 

 

 

용바위란다. 지나가다 정면에서 보이 용머리가 보인다.( 정상에서 10분 내려오면 저푸른 하늘을 향해 승천할 뜻 하다)

 

낙타바위-자세히 보니 낙타 머리와 흡사하다

소원바위-정상에서 30분 내려오면 시루떡을 층층이 쌓아 놓은것과 갗은 소원바위 작은 돌을 주어 소원을 빌어 본다

 

 

 

 

 

박덕술골-아름다운 계곡의 이름이죠 

 

작고 조용한 흥원사-구 관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