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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미나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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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Glehnia littoralis Fr. Sc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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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
갯향미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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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
해방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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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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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위 |
잎, 뿌리, 열매,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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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도 이길 수 있다고 하여 “바람을 막는다”라는 방풍으로 명명되었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5~20㎝ 정도 되며 굵은 황색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 있고 전체에 긴 백색털이 있다. 줄기는 낮고 매우 짧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지면을 따라 퍼지며 삼각형 또는 달걀모양 삼각형이다. 길이는 10~20㎝로 3개씩 1~2회 갈라진다. 작은 잎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고 길이 2~5㎝, 나비 1~3㎝이다.
잎은 두껍고 윤이 나며 거듭우상복엽이며 입자루가 길고 작은 잎은 결각과 톱니가 있으며 끝이 뭉뚝하다. 잎자루는 길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삼각형이나 달걀 모양 삼각형이다.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피며 유배색으로 복산형꽃차례이고 줄기끝에 작은 꽃이 촘촘하게 핀다. 큰꽃자루는 10개 정도이고 작은 꽃자루는 많다. 총포 및 작은 총포는 줄 모양으로 꽃보다 짧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각 5개이며 씨방은 하위이다. 악치편은 난형이고 5개의 두꺼운 날개가 있으며 털이 있다. 열매는 7~8월에 맺히며 달걀 모양으로 길이 4㎜로 긴 털로 덮여 있으며 껍질은 코르크질이고 능선이 있다. 뿌리를 빈방풍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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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에는 Alkaloid와 풍부한 전분을 내포하며 다수의 정유의 존재가 예측되고 있다. 과실에서는 phellopterin, 지방유, petroselinic acid, plamitic acid 등이 들어 있고 β-sitosterol, bergapten, imperatorin, umbelliferone, 등의 coumarin은 물론이고 이외에도 psoralen, 8-geranyloxypsoralem, osthenol-7-0-gentiobioside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생약으로 쓰이는 해방풍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발한?해열?진통약으로 쓴다. 땀을 내서 몸의 풍사를 제거하고 몸속의 습을 제거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감모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 뒷목이 뻣뻣함, 몸이 저리는 증상, 골절이 매우 시리면서 아픈 경우, 사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파상풍 등에 한의학적으로 매우 다용하고 있는 약재 중 하나이다.
해소, 천식, 거담과 가래가 생기는 만성적인 결핵환자를 치료하는 약이다. 갈증, 만성적인 기관의 담증에서 경과가 오래되고 체질이 점차 쇠약해져서 해소, 반복발작, 호흡촉박, 맥허약 등의 증상인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가 얻어진다. 옥죽(둥글레), 맥문동, 황기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만성기관지염의 예방에는 생체의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여 기관의 울림을 진정시키고 담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폐결핵 우양 치료시에는 해방풍과 패모, 반하, 맥문동, 백합을 배합하고 다시 항결핵약을 합쳐 사용하면 치료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폐와 기관의 담종이나 각종 열성병후에는 왕왕 권태감, 목이 마른 증상, 식용부진 등의 증상이 남는데 해방풍에 백합, 산약, 연자를 배합 사용하면 좋고 열탕하거나 또는 육류를 첨가하여 함께 탕해도 좋다. 해방풍은 위 가운데 위액이 잘 흐르도록 하는 작용을 가진다.
고열이 있고 위액이 손상되고 입이 마르면서 물을 많이 먹게 되고 대변이 굳게되는 증상일 경우에 해방풍과 석고 담죽엽, 천화분을 가미하여 사용한다. 또한 미열을 소퇴하는 작용이 있어 내장의 만성질환으로 유발되는 미열에 비교적 적당하다.
탕을 하거나 환 또는 가루로 하여 복용하도록 하는데 용량은 1일에 9~18g의 적당량으로 사용한다. 폐기종에는 갯방풍 열매 또는 뿌리 5~6g을 1회분으로 끓여서 1일 2~3회 10일 정도 먹는다. 복용중 황기를 금한다. 갯방풍 뿌리 또는 씨 4~6g을 기준으로 달여 하루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뇌일혈에는 갯방풍 뿌리 또는 씨 5~6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3회씩 3~4일 복용한다. 피부 가려움에 갯방풍 열매나 뿌리 6g을 1회분으로 달여 4~5회 복용한다.
체질이 뚱뚱하다거나 비만한 체질에도 많이 응용하고 있는데 해방풍은 곧 식이요법에도 사용된다. 구기자, 산약, 황기 백합과 함께 복방으로 하는 것은 일반 가정에서 널리 실행하며 지방이 적은 육류, 계란 등과 함께 탕으로 하여 복용한다. 금기로는 한의학적 질병의 원인 중 하나인 풍사로 인하지 않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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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연작을 싫어하므로 4~5년에 한 번씩 돌려짓기를 할 필요가 없다. 염분기가 있어도 상관없으므로 간척지나 해안의 사구지 등을 활용하는 재배도 생각해볼 수 있다. 온난습윤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있는데 사질토를 즐기나 점질토라도 모래를 섞어 주면 잘 자란다. 따라서 해안사지가 아닌, 음습한 내륙에서도 생육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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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육하는 데는 보수력이 있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이상적이다. 하지만 해변의 모래땅이나 사질토가 아닌, 점질토라도 모래를 섞어주면 잘 잘란다. 모래땅일 때는 유기질비료를 섞어서 보수력을 높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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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가까이 있는 모래땅에서 스스로 자라는 포기와 씨앗을 캐어오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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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으로 번식하는데 파종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가 가장 알맞다. 본밭의 아랑너비는 60㎝로 줄을 만들고 밑거름을 주고 흙을 덮고 줄파기를 한다. 발아 후에는 2회 솎아내서 포기 사이를 15㎝로 한다. 채종 기름깻묵, 초목회 등을 두 번 덧거름으로 주고 중간 길이를 한다. 가물 때에는 물을 넣어주며 장마철에는 침수가 안되도록 하고 풀뽑기를 자주하며 개화기에는 꽃을 따준다. 1년 2회 정도 복합비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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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에 곤봉모양의 뿌리를 채취하여 지상 줄기와 잔뿌리는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외피를 가볍게 벗기고 물에 씻어서 햇볕에 건조시킨다. 쓰기에 앞서 잘게 써는데 때로는 썬 것을 불에 볶아서 쓰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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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좀이나 곰팡이 생기지 않도록 포대, 종이봉지 등에 넣어서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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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식물 기름나물이 있는데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졌고 줄기끝에 가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났으며 잎자루가 길고 갈라진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타원형이며 거듭 깃모양으로 중렬했고 잎사귀는 윤기가 있다. 7~9월에 줄기끝과 가지끝에 흰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타원형이다. 어린잎은 구황식물로 식용한다. 그밖에 갯기름나물, 기름나물 등의 종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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