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편,, 마눌에게 사랑받는 비결 10가지!

1. 여보~ 드라마 보고 해요.
- 드라마는 특히 나이든 여성에게 하루 중 유일한 즐길 거리.
다른 집안 일 때문에 드라마 시청 방해되는 일 없도록 각별히 배려해 준다.
.볼륨도 적당히..말 시키지 말고...쉿!

...꼭 평소 못난 너미 그 시간에 뉴스 본다며 리모컨 들고 설친다

2. 잠자는 마누라 깨우지 말라.
- 군대 경험 있을 게다. 고참 자는데 깨우면 어떻게 되나.
마찬가지,.. 곱게 이불을 다시 덮어 주고,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해주면 굳이 깨우지 않아도 깨어나게 돼 있다.
정 일어나지 않음 혼자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어라.

...꼭 못난 너미 "여자가 집구석에서 잠이나 퍼잔다.."고 바락 바락
사자의 코털을 건들고 만다.

3. 처갓집 일은 마음이 우선, 말이라도 적극 보태라.
- 흔히 처갓집 무슨 일 나면 돈부터 걱정하는 이가 많다.
여자들은 딱히 돈 보다도 마음을 함께 해 주며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찾아 뵙는 걸 더
좋아한다. 특히 장인, 장모 생각은 보약보다는 전화 한 통화라도 자주 해 주는 게 낫다.

...꼭 평소 못난 너미 처가집 무슨 일 당하면 급기야 신세한탄하며 술 퍼마신다.

4. 잘 되면 당신 덕, 못되면 내 탓
-무슨 일이든 잘되면 그 공을 전부 마눌에게 돌려라.
특히 얘들이 뭘 잘하면 당신 닮았다 칭찬하라. 못되면 내가 부덕한 소치...
아이들 앞에서 마눌의 위상과 자존심을 한껏 높여줘라.

...꼭 평소 못난 너미 얘들이 툭 하면 "누구 닮아 그런다"며 속 뒤집어 논다.

5. 여자와 어린아이와 강아지는 무릇 키워 주면 한없이 기어 오르게 되어있다.
-적당한 선에서 기준을 잘 잡아야 한다. 무조건 잘해주다 보면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하게 된다.
무던히 잘 해 주되 그 선을 분명히 하고 기준이 어딘지를 확실히 상기시켜야 한다.
첨엔 어렵지만 어느새부턴가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기준은 스스로부터 엄격히...

...꼭 못난 너미 좋을땐 간 쓸게 다 빼주듯 하다가도 성나면 앞뒤없이 내지른다

6. 이벤트 준비에 소홀하면 지겨운 인간 되기 십상.
-여자는 이벤트에 간다. 생일은 물론이요, 결혼기념일, 특히 처가 식구들 기념일 잘 챙겨야 사랑 받는다. .
잊지 말고 축하 문자 수시로 넣어 주고, 기념일 앞두고는 힘을 좀 비축해 두었다가
꽃 선물과 함께 침실서비스 온몸 던져하면 굿! 다이아 반지가 무슨 대수랴.

...꼭 못난 너미 100번 잘하다가도 결정적일때 삑사리 낸다.

7. 돈의 힘은 역시 위대해, 그러나 집행을 어찌 하냐가 관건!
- 여자에게 돈을 줄 땐 같은 돈이라도 한꺼번에 주는 방법과 나눠 주는 방법이 있다.
벌이가 시원찮을 땐 아예 뚝 끊고, 몇 달이라도 모아라.
집안에 꼭 돈이 필요해 여자가 어려워할 때 한꺼번에 목돈 쓰윽~(어머! 여보!!!)
하지만 벌이가 좋아 보너스를 줘야 겠거든 한꺼번에 주는 건 금물,
공돈은 나눠서 그때 그때 소액 지급하며 효과를 지속시키는 게 상책이다.

...꼭 못난 너미 술 한잔 먹고 우쭐한 기분에 다 털어 주고선 없을 땐 개털된다.

8. 일찍 귀가하는 착한 남편, 하지만 왠지 지겨워 @
-신혼도 아니고 남편의 땡출 ,땡퇴는 여자들에게 있어 밥맛이다.
그렇다고 술먹고 맨날 늦는 인간은 더 지겹지만...
일주일에 두어번 쯤은 일일 연속극 끝나고 들어 가라.
또 가끔은 술 먹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연출해 봐라.
얘들 앞에서 노골적으로 키스도 해주고 흥얼흥얼 노래도 하고,,
웃! 우리 남편 이런 모습이@~^^ 일상에 파격은 지루함을 싹 가시게 한다.

...꼭 못난 너미 집에 와서 꾸역 꾸역 저녁 챙겨 먹고 거기다 반주까지 곁들인다.

9. 나이들수록 청결히 ..그날은 나도 씻고, 마눌도 씻어 주고...
-나이들면 침실행사가 소원해 진다. 이때부터는 찔끔 찔끔 하지말고 양보다 질이 우선..
일단 하기로 맘 먹은 날은 낯부터 전희를 시작하라. 문자로 쪽~쪽 키스도 해주고...
그날은 가급적 함께 샤워를 하면 좋다.
마눌 발도 씻어 주고 마사지 크림도 좀 발라 주고,,,
이왕 하는것,, 거시기도 정성스럽게 씻어 주라. 본 게임 시작과 함께 뿅~
귓가에,,, 사랑해 여보~ 오매 나죽어!!!

...꼭 못난 너미 실컷 몸 달게 해 놓구 마눌 샤워 들어가면 코곤다.

10. 함께 할 시간과 각자의 생활을 철저히...
- 여자는 나이들수록 할 일이 많아지고 뭔가 바빠진다.
걍 묵묵히 보고 넘겨라.
함께 할 취미생활을 한두가지 갖는게 좋고 그 외엔 철저히 자기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나의 시간도 마눌의 시간도 간섭받거나 간섭 말라.

..꼭 못난 너미 어쩌다 시댁 일로 늦은 마눌 너 잘 걸렸다며 다짜고짜 똥볼 날리다, 되빡꾸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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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기 제가 평소 못난넘 경험을 통해 얻은 뼈아픈 교훈을 적어 올립니다.

청산 홈피를 방문하신 여러분 !!
이제 새봄입니다~ 기지게를 활짝 펴시고  
겨우내 쌓여던 아내와의 모든 갈등을 말끔히 털어 내고 새봄부터는
더욱 사랑받는 남푠, 행복한 아내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