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로 블로그
경복궁 본문
일시 :2006년 10월 20일
근정전 앞에서....궁궐은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그 가족들이 거처하던 곳이며 그 외 나라를 다스리는 곳, 즉 통치를 하는 공적인 공간이다.
근정전은 이 공적인 공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국가적 큰 행사로, 조하라고 해서 군신간에 연초 하례가 있고 조회, 즉위식, 책봉례, 고급관리 임용식, 사신영접(중국) 등 국가의 대사가 행하여졌다.
중심건물인 근정전은 궁궐 내 가장 높은 건물로 상, 하 월대와 돌난간을 두루고 난간의 모퉁이에는 12지신상 및 방위신상의 서수를 조각하여 위용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해 놓았다.
그 외에 답도, 드므, 정, 품계석, 박석, 근정전내 어좌, 보개, 일월오봉병 등 보고 느끼고 생각할 것이 많은 조선조의 조정이 있는 곳이다.
해시계
경희루에서...경복궁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최고로 여기는 장소 중 하나이다.
웅장하고, 늠름한 자태의 경회루를 바라보면 조선건축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만다. 현재도 그러하거니와 과거에는 더욱더 경외의 대상이었다. 바로 앞 궐내각사에 근무하던 관리들도 높은 담장으로 막혀 함부로 접근할 수 없었던 왕실전용 연회의 공간이자 사신 접대의 장소인 경회루. 1, 2층 기둥의 재료와 그 모양새, 천원지방과 주역원리의 동양사상을 표현한 건축술, 또 인공섬 세 개를 만들어 봉래, 방장, 영주라는 전설의 삼신산을 상징화한 의미있는 구도, 동양 제일의 누마루 집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건축미를 자랑한다. 또한, 실용성을 도입한 경회루 3개 다리의 배치, 지붕 잡상의 궁궐 내 최다 배열 등 어느 하나 소홀히 보아 넘길 수 없는 곳이 이곳이다.
향원정에서..여기야말로 경복궁의 정원이요, 궁궐의 풍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조선 전기에도 이곳은 서현정, 취로정, 접송정등 의 정자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그래서 그런지 후기에 큰
못을 만들어 정자를 지으니 바로 향원정이다. 연못 한 복판 둥근 섬 안에 2층의 육각형 누각 건물을 지으니 한 폭의 조형 예술품을 올려놓은 듯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확 트이는 정경이다.그런데 향원정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현재 남쪽에 있지만 사실 본래의 다리가 아니다. 원래의 다리는 북쪽에 아치형의 취향교가건청궁 터를 향하여 놓여져 있었는데 6*25 전란에 불에 타버려 그 아름다운 자태를 지금은 볼 수가 없다. 또한 향원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가설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향원정 연못의 서북 모퉁이에는 열상진원이란 우물도 있어 연못의 수원이 되기도 한다.
교태전 아미산 굴뚝...
자경전 뒤뜰에는 십장생굴뚝이 있는데 다산, 다복,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등의 상징물로 장식하여 대비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서쪽 담장밖 꽃담은 매화, 천도, 모란, 석류, 국화, 대나무와 각종 문양, 전서체 글씨 등의 조형물로 단장
흥례문에서...이 문은 본디 홍례문이라 했는데 고종 중건때 흥례문으로 바뀌었고 궁궐 내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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