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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lnara.or.kr/sub/fr08/fr0804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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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에서 추출한 물질이 성인병 치료제가 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미 확증된
사실이며, 동맥 경화, 심장병, 고콜레스테롤 혈증, 이질, 복통, 설사에
유효하다. | |
▣ 재료의
약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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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나무는 흔히 서원이나 향교 또는 마을 어귀 등에 심어지던 낙엽교목으로 매우 크고 우람하게
자란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공손수(公孫樹)라고 한다. 열매가 맺기까지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심으면 손자가 그 열매를 먹게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암꽃과 수꽃은 각기 다른 나무에서 피어난다. 잎에는 벌레가 꼬이지 않고 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5월에 꽃이 피며
누렇게 익는데 악취가 난다.
-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심장과 혈전에 좋다고 해서 옛 선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은행잎의 효능을
알아내어 약차로 사용해 왔다. 은행잎은 반드시 푸른 잎의 싱싱한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 은행잎에 대한 연구는 60년대 후반부터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일어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혈관
및 혈류장애, 심장 질환, 노인 치매, 류머티즘, 당뇨병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성분들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 은행을 씻어 말린 다음 조금씩 달여 마시면 동맥 경화, 간염,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을
비롯하여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숨찬 증세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 은행의 열매는 밤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어 잠들기 3~4시간 전에 구운
은행 5~7개를 먹으면 가벼운 증세는 며칠 안에 호전된다고 한다.
- 가을에 떨어진 은행잎을 작물의 뿌리에 모아두면 비료 겸 해충 구제도 되고 책갈피에 끼워두면 좀먹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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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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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푸른 은행잎 말린 것
5장 / 물 300㎖
⊙ 끓이는 법
- 싱싱하고 푸른 은행잎을 그늘에 말려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 얇게 썰어 차관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3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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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용 및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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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만 찻잔에 따라 내고 꿀을 타서 하루 한 번 마신다.
※ 주의
- 은행은 고유한 풍미가 뛰어나 누구나 즐겨 먹지만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독이 되는 수가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잘 영근 은행을 충분히 익히면 독성이 줄고 풍미가 생기지만 날
것으로 먹게 되면 해로움이 심하다고 하니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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