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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야기 ▒▒/토종나무

우리주변의 장난감같은 약초이야기 / 탱자

청산거사 2006. 7. 17. 19:02

 탱자




옛날 배고픔에 탐스런 사과를 서리해서
맛있게 먹던 시절 그때에 과수원을 지키는 나무였다.
열매는 탱자라고 하지만 잎은 구귤엽이라고 한다.

어린 탱자 열매를 말린 것을 지실이라하고
자란열매를 파랄때 따서 쪼개 말린 것을 지각이라 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지각은 주로 위(高)의 기를 다스리고 지실은 주로 아래의 혈을 다스린다.
지각은 기혈이 약한사람은 삼간다. 지실은 위무력증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다.

몰랐을 때에는 그저 동그란 장난감이었던 것이
약효를 알고 나니 약으로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