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옛길(서산대사길)

일시 : 2014년 05월 30일 금요일 맑음

코스 : 신흘마을-의신마을-대성마을-의신마을  

누구랑 : 부산기관차 산이좋은 사람들

서산대사는 의신마을에 위치한 원통암에서 출가하여 휴정이라는 법명을 얻었습니다.신흥~의신 주변에는 쌍계사,칠불사,의신사등 지리산에서 가장 많은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도 여러 흔적이 남아있습니다.신흥사가 있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었던 의신마을을 연결한 4.2km의 이길은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무르는 동안 오가던 옛길입니다.
지금의 자동차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마을과 마을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길이었답니다.
서산대사 옛길은 봄산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꽃과 여름의 시원한 계곡,온 산을 물들이는 가을의 단풍을 즐길수있는 완만한 등산로 입니다.
의신의 옛길은 쉼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흙길을 따라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에 속도를 맞추며

몸과 마음을 쉬게해주는 명상길이 되어줄 것입니다.

의신옛길의 들머리인 신흥마을의 길목산장 옆

 

 

 

옛길 중간 쯤 고개에 있는 의자바위로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처들어와 의신사를 불태우고 범종을 훔쳐가려하여 이를본 서산대사가 도술을 부려 범종을 돌의자로 바꾸었다 함(믿거나 말거나)

 

 

 

 

 

 

 

의신마을 출렁다리

 

 의신마을에서 대성골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벽소령산장의 마당을 통과해 우측으로 들어가야 한다

의신마을

 

대성마을의 가옥 두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