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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어떤 영양제 먹을까?

청산거사 2008. 1. 8. 18:07
의사들은 어떤 영양제 먹을까?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영양제를 챙길까? 건강계획을 새롭게 세워보는 신년,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유명 의사들이 먹는 다양한 영양제에서 2008년 건강의 키를 찾아보면 어떨까?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와 에스더클리닉의 여에스더 원장 부부는 “하루 한두 번 챙기는 종합비타민은 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건강보험”이라고 강조한다.


부부는 종합 비타민과 오메가-3, 칼슘제 세 가지를 빠뜨리지 않는다. 종합비타민은 미국 더글라스사의 울트라화이토, 오메가-3는 미국 메타제닉사의 오메가 EPAㆍDHA, 칼슘제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골고루 포함된 더글라스사 칼마그 제품이다. 


박용우 Bes클리닉 원장

'내 몸에 맞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넥서스북)’로 화제를 모은 박용우 원장은 ‘영양소 부족에 칼로리 과잉’이라며 현대인의 불균형적인 영양습관을 지적한다.

박 원장은 종합영양제(미국 더글라스사의 멀티 비타민 화이토)와 오메가-3(암웨이 새몬 오메가3 EPA), 칼슘제(암웨이 칼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아마씨가루 4가지를 꼭 챙긴다. 아마씨가루는 캔마코리아 제품. 매일 10g씩 섭취하는데 감마리놀렌산은 물론 단백질ㆍ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으면 식욕억제 작용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에서 콕콕 짚어주는 진단으로 유명한 심경원 교수는 종합영양제와 코엔자임 Q10, 달맞이꽃 종자유 등을 챙긴단다. 종합영양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플러스정, 코엔자임 Q10은 대웅제약의 코큐텐화이트정을 먹고 달맞이꽃 종자유는 따로 가리지 않는다. 종합영양제는 생각날 때마다 하루 1~2번, 코엔자임Q10은 1알씩 2번 먹는다.

홍영재 산부인과 홍영재 원장

30년간 3만6000명의 아기를 받아낸 홍영재 산부인과 전문의. 대장암과 신장암 등 자신의 투병 경험을 살려 쓴 ‘암을 넘어 100세까지’가 8만 부 이상 팔리면서 암 극복의 ‘희망 전도사’가 됐다. 홍 원장은 암에서 완치되고부터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 종합영양제는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룸을, 글루코사민ㆍ멜라토닌ㆍ셀레늄ㆍ코엔자임Q10은 GNC의 트리플렉스 제품을, 비타민C는 고려은단의 비타민씨정을 섭취한다.

Tip! 내 몸에 맞는 영양제 선택 가이드라인

운동부족과 술자리 잦은 30ㆍ40대 남성
-비타민B와 C 함량이 높고 비타민ㆍ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는 종합영양제를 아침ㆍ저녁 복용한다. 간 해독 기능이 있는 비타민A, C, E, 코엔자임 Q10, 셀레늄, 아연도 효과적.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미네랄 풍부한 영양제를 섭취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를 높인다. 비타민B6는 체중감량시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개선하니 꼭 챙긴다.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50ㆍ60대 주부-트립토판ㆍ티로신 등의 아미노산과 칼슘을 섭취한다. 이때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과 비타민D도 함께 챙길 것.

노화방지가 필요한 고령층- 노화방지를 위해 코엔자임Q10 성분이 든 영양제를 꼭 챙길 것. 칼슘ㆍ엽산ㆍ아연ㆍ셀레늄 같은 미네랄 영양제는 노화를 방지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50대 이상 또는 폐경 후라면 철분제는 복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