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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발 맛사지하는 요령

청산거사 2007. 12. 12. 22:34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항상 발을 청결히 해야하며, 깨끗이 씻은 후에는 발전용 제품을 발라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해야 무좀을 예방 할 수 있다.
 
외출할 때는 발등에도 워터프루트 타입의 레저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샌들을 신게 되면 햇빛에 노출되는 발등의 일부분만 타서 보기 싫게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또한 발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도 데오드란트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뿌려주면 발의 피로도 덜 수 있고 언제나 상쾌한 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루종일 혹사당한 발을 위해 잠들기 전,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발의 피로를 덜어주도록 한다. 이때 소금이나 아로마 에센셜 오일, 또는 발 전용 입욕제를 넣어주면 더욱 효과적. 이처럼 족욕을 할 때는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약간 띄운 상태에서 발을 앞뒤로 움직이거나 발가락을 꼼지락거려 혈액순환을 도와주도록 한다.
 
발바닥을 자극해 발의 피로 풀어주기
의자에 앉아 발바닥으로 맥주병이나 콜라병을 천천히 굴리면 피로가 사라진다. 발바닥의 가운데보다는 발끝이나 발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요령. 설거지 할 때도 지압발판을 밟고 서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집안에서 걸을 때 의식적으로 까치발로 걷는 것도 좋다. 발끝으로 서서 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 양발 근육을 단련시켜 굳은살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집에서 쉽게 하는 발 마사지 요령
1. 발 마사지를 할 때는 손에 발전용 로션이나 크림을 약간 묻혀 발바닥 부위를 심장 쪽으로 끌어올리듯 주무르는 것이 기본이다. 먼저 종아리 부분을 마사지하여 긴장을 풀어준 뒤 발목을 둥글게 돌린 뒤 오른쪽으로 5번, 왼쪽으로 5번 잡아 당겨 준다.
 
2. 발목과 복사뼈 주위를 엄지와 다른 손가락으로 마사지해준다.
 
3. 발뒤꿈치부터 발가락 아랫부분까지 발바닥 전체를 주먹을 쥔 상태로 골고루 눌러준다.
 
4. 발가락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여러 번 한 후,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하고 발등의 힘줄과 인대 사이를 양손 손가락 끝으로 세게 밀면서 눌러준다.
 
청결한 발을 위한 풋 케어 요령
 
◆ 각질 제거
발 관리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묵은 각질 제거인데 특히 발꿈치는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항상 건조하기 때문에 각질이 잘 생긴다. 발뒤꿈치 각질이나 굳은살을 제거하고 싶을 때는 발이 마른 상태에서 각질제거 브러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 후 따뜻한 물에 담가 깨끗이 닦는다. 또는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따뜻한 물에 담가 발을 연하게 한 후 스크럽 제품을 발라 문지르며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 클렌징
발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항상 발을 청결히 해야하며, 발가락, 발톱부위까지 구석구석 꼼꼼히 씻고 소금이나 발전용 입욕제를 섞은 물에 담가 피지나 노폐물을 제거한다. 샤워 후나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닦아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무좀이나 습진을 예방할 수 있다. 발이 다 마른 다음에는 기름기가 많은 발 전용 크림을 발라준다.
 
◆ 보디 파우더 바르기
발 냄새는 습기가 많은 발가락 사이나 각질층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냄새 없이 상쾌하고 건강한 발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땀이 괴지 않도록 발을 항상 보송보송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무좀이 심한 사람이라면 발을 씻고 난 후 드라이어로 말린 다음 보디파우더를 발라주면 좋다.
 
◆ 갈라진 뒤꿈치 관리
잠자리에 들기 전 오일이나 수분이 많이 함유된 풋 로션을 발 전체에 바르고 갈라진 뒤꿈치 부위를 마사지한 후 랩으로 감거나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10여분 정도 있다가 남은 유분기를 닦아내면 부드럽고 촉촉한 발로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한 발,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발 관리 전문가인 마에다 선생님께 얘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기가 전조하는 겨울. 기온도 내려가고 단열기구에 의해 피부는 더욱 더 건조해지게 됩니다. 얼굴의 관리는 자주하지만 의외로 손, 발의 관리, 보습에는 둔감해져 있지 않습니까?

겨울에는 손이나 발을 관리해 주는 곳에서 관리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사롱의 손님들 중에서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 갈라져 아픔을 호소하는 손님들이나 발이 거칠어져 스타킹 올이 잘 나간다는 손님들이 많이 오십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 본적이 있지는 않습니까?

부츠 등으로 발에 열기가 차 발에 땀을 많이 흘린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사실 발에는 피지선이 적어 건조되기 쉽기 때문에 전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뒤꿈치의 각질이 굉장히 딱딱하게 굳었다! 라는 증상은 건조 때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각질증식형 무좀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각질 케어와 시판되는 약을 병용하면 깨끗해집니다.


 <발의 건조 대책>



  <1>
  
미지근한 물에서의 목욕이 효과적입니다. 땀샘을 자극하여 모공을 열어줍니다.
   (*단, 입욕 후에는 피부의 수분도 도망가 버리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발이 건조하기 전에 보습을 해 주세요.
   세안 후 얼굴에 보습을 하는 때 같이 해 주면 좋습니다.




   <2>
   보습은 바로 크림을 바르는 것 보다는 수분보급을 해 주는 로션을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크림 종류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줍니다.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크림을 바른 후 랩을 감아 양말을 신은 채로 잠시 시간을 둔 후에 벗겨 내든지, 그대로 잠을 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여기에서 주의 할 점은 무좀(백선균)이 있는 분들은 오일 종류가 들어간 크림이나 요소가 들어있는 크림은 바를 것!!! 백선균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알고는 있지만 못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이것을 매일 반복하여 하면 발은 굉장히 기뻐할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겨울 동안 확실하게 보습을 하면 그 다음 여름에는 깨끗한 뒤꿈치를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의 보습이 아름다운 발을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