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청산거사 2007. 5. 24. 13:23

골다공증(osteoporosis)이란?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과 노인에서 골절의 주 요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 골량의 40%정도가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폐경기 여성의 약 30% 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생기게 됩니다. 70∼80대의 최고령기에는 여성의 1/3, 남성의 1/6 에서골다공증으로 인한 대퇴부 골절이 생긴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1 .정의

골다공증, 골조송증, Osteoporosis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뼈에 거친 경석이나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이 나서 쉽게 부러지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말그대로 뼈 속에 구멍이 많아져서 골밀도가 저하된상태를 말합니다.
뼈의 크기와 용적은 같아도 단위 용적 내의 뼈의 질량(골량) 자체가 매우 적어짐으로 인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에 흔히 발생하는 뼈의 손실로 특히 여성의경우 젊은 여성은 뼈의 파괴에 비해 생성이 잘 되지만 폐경이 되면 에스크로겐의 감소에 따라 균형이 깨지면서 뼈조직이 점진적으로 소실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사례로는 갑작스런 대퇴골,척추,손목관절 등의 골절이라 할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골 흡수와 생성간의 균형 소실에 의해 발생되는데,이러한 골흡수와 골소실은 파골세포와 골아세포 (뼈를 만드는 세포)가 담당하며, 여러 인자들이 관여하는데 대표적인 인자인 성호르몬의 결핍은 파골세포의 골 흡수를 증가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골의 중요한 기능은 인체를 지지하는 역활이 아니라 칼슘저장고로서의 역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모든 세포기능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골에 의한 칼슘저장 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나타내려면 혈중의 칼슘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를 유지시켜 주는것이 바로 골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뼈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 최대 골량을 형성했다가 이 후년 0.3∼0.5%의 골 소실이 일어나고, 폐경기가 되면 더 빨라져서폐경 후 2, 3년간의 골 소실율은 년 2∼3%에 이릅니다.그 후부터는 점차 골 소실율이 감소하여 폐경 5년 이후부터는 0.5%정도의 골 소실이 지속되고 75세 이상에서 골 소실율이 다시 현저히 증가됩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세 부터 17~18세 사이가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최대 골량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성별, 칼슘 섭취 부족, 초경이 늦어지거나 월경이 불순한 경우, 운동 부족, 지나친 다이어트 등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

1) 영양적 요인
장기간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때
우리의 신체는 뼈 형성을 위해 칼슘을 사용합니다.
편식,동물 단백질이 높은 식이 및 다이어트 등은 칼슘의 가장 좋은 공급원인 유제품을 피하게 하고 저체중을 초래하는데 저체중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소 중 하나입니다.
2) 조기폐경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하므로.
3) 운동부족 (앉아서 일하는 생활유형)
나이가 듦에 따라 활동량이 감소되므로.
모든 연령층에서 운동은 뼈질량을 증가시킵니다.
활동량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골밀도와 근육의 밀도가
높습니다. 운동은 골격을 지지하는 근육에 의해 뼈가 단단히
지지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4) 흡연
혈액의 산성도를 높여 신체의 칼슘 이용및 흡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고 조기 폐경을 초래합니다.
5) 갑상선 기능 항진증
6 )음주와 카페인
카페인은 칼슘흡수를 저해하고 홍조를 심하게 하며 심장질환,불면증을 증진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7) 비타민 결핍 (특히 비타민D)
8) 유전적 요인
어머니 또는 여형제가 골다공증이 있다면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르고 작은 뼈를 가진 여성들이 더 위험합니다.
9) 저체중
폐경후의 에스트로겐의 기본적인 원천의 하나가 지방조직이기때문에 체지방이 적은 여성은 에스트로겐 농도가 낮습니다.
10) 만성스트레스
11) 기타 염증성 장질환,갑상선질환,만성 간질환,신장병등은
골다공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1. 초기증상
요통 - 보통 증상이 없습니다.

2. 후기증상
1) 갑자기 요통이 생기며 골절을 의미하는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납니다.
2) 척주 기형이 생깁니다.
3) 키가 작아집니다.
4) 작은 외상으로도 골절이 일어납니다. (특히 히프나 팔부위)

# 골다공증이 걸리기 쉬운 사람

(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Risk factors )
1) 여성
2) 조기 폐경된 여성
3) 백인 또는 동양인
4)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이나 항경련제 상용자
5) 작은 체구의 마른 사람
6) 고령자
7) 가족력이 있는 사람
8) 저 칼슘 섭취자
9) 운동이 부족한 사람
10)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사람
11) 갑상선 기능항진증(그레이브씨 병)환자
12) 위장병 등으로 영양 섭취가 불량한 사람

[위험인자]
1) 난소 제거 수술을 한 경우
2) 난소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
3) 요도 및 다른 골반 감염증이 재발한 경우
4) 영양부족 (특히 칼슘과 단백질 부족)
5) 신체적 타입 : 골격이 작은 여성은 이 질환에 걸리기가 쉬움

[예방법]
1) 우유, 유제품, 칼슘제제등을 복용하여 하루 1500mg정도의 칼슘 섭취를 하도록 할것
2) 규칙적으로 운동할것
3)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할것
4) 폐경후에 에스트로겐, 칼슘, 불소 섭취를 시작하거나 난소
제거술을 할 경우 전문인과 상담할 것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은 예방적 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칼슘이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중이 실린 운동으로 뼈를 자주 자극시켜 주어야하며, 또한 폐경 후엔 호르몬 대체 요법을 하는 것이바람직합니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혈중칼슘의 농도가 10mg/100ml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칼슘의 골흡수와 골형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1) 적당한 칼슘섭취를 위해서는 하루에 6백~1천mg의 칼슘섭취가 필요합니다.
식사습관도 유제품을 늘려야하며 인스턴트식품이나 청량음료는줄여야합니다.
2) 골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골흡수를 감소시켜야 하는데 이때는 난포호르몬과 calcitonin이 이용됩니다.
폐경이후의 골다공증은 난포호르몬의 결핍 때문입니다.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

1. 여성호르몬
* 에스트로젠(Estrogen )

2. 골흡수억제제
1) 칼시토닌 ( CALCITONIN )

* 살카토닌 비강분무액
* 엘카토닌 주사제

2) Bisphosphonate (알렌드로네이트( Alendronate ) , Pamidronate )

* FOSAMAX

3. 골형성촉진제

1) 불소( Fluoride )

2) 부갑상선호르몬

4. 골흡수억제 & 골형성 촉진

메나테트레논(Menatetrenone)

5. 활성 비타민D, 이프리플라본

5. 칼슘제

골다공증의 예방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었을 때 , 특히 30세 이전에 튼튼한 뼈를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식이요법
충분한 양의 칼슘 섭취가 골다공증 예방의 주된 방법입니다.
보통 일일 권장 칼슘의 양은 약 1,000mg이지만 대부분 이에 못 미칩니다. 우리 나라 여성이 하루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일일 권장량의 절반 정도이고, 폐경 여성의 칼슘 섭취량도 550∼600mg정도밖에 되지 않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칼슘은 골 소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칼슘이 골다공증에도움을 주려면 소아 때부터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폐경전 여성은 일일 1000mg,폐경후 여성에게는 일일 1500mg의 필수 칼슘 복용을 권장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우유(특히 저지방 우유), 치즈, 요쿠르트, 두유, 달걀, 두부,굴, 조개 연어,정어리, 및 신선한 과일등 이지만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이 흡수가 잘됩니다.
우유 한 컵에는 약 30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일 2-3컵은 먹어야 합니다.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 혹은 음식물로 칼슘섭취가 부족할 경우 칼슘약제 복용을 권합니다.
그러나 요로 결석이 있거나 고칼슘뇨증이 있는 여성은 칼슘 보충을 삼가 해야 합니다. 또 칼슘 흡수를 증가 시키기 위해서는 저지방 식품과 같이 먹고, 또한 적당한 일광욕을 해서 비타민 D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칼슘은 단독으로는 골절 예방에 큰효과가 기대되지 못하기 때문에 칼슘과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권합니다.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골밀도를 저하 시키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1일 칼슘 권장량]

1. 어린이 & 젊은이
1) 1 ~ 10 세 : 800-1,200 mg/day
2) 11~24 세 : 1,200 - 1,500 mg/day

2. 성인 여성
1) 임신 & 수유여성 : 1,200 - 1,500 mg/day
2) 25~ 49 세 (폐경전) : 1,000 mg/day
3) 50~ 64 세 (폐경후) & 에스트로겐 복용시 : 1,000 mg/day
4) 50~ 64 세 (폐경후) & 에스트로겐 복용하지 않을 경우 : 1,500 mg/day
5) 65 세 이상 : 1,500 mg/day

3. 성인 남성
1) 25~ 64 세 : 1,000 mg/day
2) 65 세 이상 : 1,500 mg/day

2. 운동 요법
운동은 뼈를 강하게 만들고 유지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에는 근육이 붙어 있는데 이 근육을 스트레칭 시키는 운동을 함으로써 뼈를 자극 시켜 골밀도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운동과 칼슘섭취는 골밀도를 증가시켜 중년기에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서의 운동 목적은 골부피 유지, 근력 강화, 협응성 증가, 요통 감소 등입니다.
유익한 운동으로는 체중이 실린 운동인데 예를 들어 역기, 달리기(조깅), 줄넘기,등산, 테니스,배드민턴,계단오르기 및 에어로빅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약물 요법
1) 에스트로젠( 호르몬 대체 요법 )
2) 알렌드로네이트 ( Alendronate, FOSMAX )
3) 기타 약물( 예방적 치료 )

4. 음주, 흡연을 삼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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